[최신A+자료]암살영화감상문, 친일파문제에대한나의생각, 영화암살에대한평가및친일파문제,영화암살분석과감상평, 암살줄거리와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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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암살 머리말

Ⅱ. 본론
Ⅱ-Ⅰ. 비밀스런 작전
Ⅱ-Ⅱ. 애국에서 매국으로
Ⅱ-Ⅲ. 작전수행의 걸림돌들
Ⅱ-Ⅳ. 차가운 기회주의자
Ⅱ-Ⅴ. 목숨을 건 암살
Ⅱ-Ⅵ. 살아남은 친일파

※친일파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


Ⅲ. 암살 맺음말

본문내용

자를 더 나쁜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친일한 사람들은 점점 반공에 목숨을 걸며, 철저한 반공주의자가 되어 애국자인 듯 살아갔다. 그렇게 전쟁은 종전이 아닌 휴전인 상태로 멈췄고, 이토록 특수한 상황속에서 친일파는 기어코 살아남아 오늘날 대한민국의 주류가 되었다. 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물론 과거의 잘못을 계속해서 들추어 내고, 직접적인 잘못이 없는 그들의 자식들에까지 연좌제를 적용하자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처벌까지는 못할 지라도 이들이 이 사회의 주류로써 나라를 이끌어 가게 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라가 어려웠을 때 나라를 버린이들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아이러니함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한편 친일파 문제와 더불어 독립투사에 대한 보상문제 역시 재고되어야 할 문제라 생각한다. 얼마전 조사에 의하면 독립군의 후손들이 일반인들보다도 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독립이후, 애국자로 변신한 친일파들이 가장 견제하고, 모함했던 세력이 독립군들이었다고 하니, 독립이후에도 맘편히 살지 못했던 이들의 삶이 너무나도 안타깝기 그지 없다. 영화에도 등장하는 실존인물인 약산 김원봉 선생이 해방이후 예전에 악덕 친일경찰이었던 노덕술에게 뺨을 맞고 온간 치욕을 당한 후 3일 밤낮을 울었다고 하는 일화는 암울한 우리 현실을 대변해 주는 듯 하다. 나의 이러한 생각에 누군가는 지나간 일이니 묻어두어도 되지 않냐고 따질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주장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나라를 버린이들이 우대 받고, 나라를 위해 목숨 받쳤던 이들이 홀대 받는다면, 훗날 나라가 다시한번 위기에 처했을 때 어느 누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려 하겠는가? 권선징악이란 말은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상식이 되어야 할 것이다.
Ⅲ. 맺음말
영화를 보고나자 나는 139분동안 타임머신을 타고 일제 강점기를 살다가 돌아온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이 영화는 현실적이었고, 실제적이었으며 또 사실적이었다. 돈이 있어야 독립운동도 할 것 아니냐며,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속사포, 물지도 못할 꺼면 짖지도 말라며 가망없는 독립운동을 비웃는 염석진, 현실성이 없더라도 끝까지 투쟁하여 일본에게 우리가 끝까지 싸울것임을 보여주자고 힘있게 말하는 안옥윤, 자신은 애국을 하기 위해 친일을 했다는 궤변을 늘어놓던 강인국, 그리고 살부계를 조직하여 친일행위에 맞서다가 결국은 살인청부업자가 되고 만 하와이피스톨의 속사정까지 이 영화는 일제 강점기 조선인으로써 그 시대를 살아갔던 많은 이들의 상황과 입장 그리고 처지를 대변하는 영화였다. 이렇게 리얼리티를 살린 연출덕분에 관객들은 객관적이고, 또 현실적으로 그 시대를 비판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많은 이들의 역사의식을 환기시키는 촉매제가 되었다.
한편 영화를 보고나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고 울부짖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이 떠올랐다. 그리고, 선현의 이토록 단호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잊어가고 있는 현 세대의 참담한 현실에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이 영화가 많은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천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비참했던 일제 강점기의 적나라한 실제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또 분개하는 모습속에서 나는 조그마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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