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연습 공통] 전통적 인습에 맞서는 경희(단편 ‘경희’), 진채선(장편 ‘사랑의 향기’), 강민주(장편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의 여성성격을 비교분석해 보시오 :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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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연습 공통] 전통적 인습에 맞서는 경희(단편 ‘경희’), 진채선(장편 ‘사랑의 향기’), 강민주(장편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의 여성성격을 비교분석해 보시오 : 여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국 현대 문학에서의 여성의 의미

2. 나혜석의 단편소설 ‘경희‘에서 전통적 인습에 맞서는 ’경희’의 여성 성격 분석

3. 박태상의 장편소설 ‘진채선, 사랑의 향기’에서 전통적 인습에 맞서는 ‘진채선‘의 여성 성격 분석

4.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에서 전통적 인습에 맞서는 ‘강민주’의 여성 성격 분석

5. 전통적 인습에 맞서는 ‘경희‘, ‘진채선‘, ‘강민주‘의 여성성격 비교분석
1) 경희
2) 진채선
3) 강민주

6.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리꾼으로, 조선팔도에 널리 이름을 알린 여인이다. 출중한 춤 솜씨와 빼어난 소리실력을 갖춘, 여자소리꾼으로서는 최초로 명창에 반열에 올랐다. 진채선은 그저 소리하는 것을 좋아했었고, 두려워하지 않고 그 길을 선택했고, 자신을 꾸준히 연마해갔다. 결국, 그녀가 걸어 간 길은 판소리의 역사가 되었으며 그 길을 통해 수많은 여성 명창이 등장하게 되었고, 20세기 판소리는 여성들에 의해 맥을 이어가고 대중적 인기를 누리게 된다. 요즘은 오히려 남자소리꾼을 찾기가 더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조선시대 신분의 벽과 성차별이 엄격하게 존재하던 시절 진채선은 당당한 여성으로 여성을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주도했다고 생각된다.
3) 강민주
지금까지의 여성문학은 수난 받는 여성의 삶, 희생 되는 여성상을 그리거나 남성의 횡포를 고발하는 모습으로 일관해 왔다. 이는 역사 속에서 여성이 가진 ‘타자성’과 연결시켜 볼 수 있다. 남성은 이성적 존재, 진리를 추구하는 존재인 반면 여성은 재현될 수 없는 존재, 말해지지 않는 주변의 존재로 이해되었다. 그래서 여성은 남성들이 거주하는 중심의 밖인 황폐한 황무지에 거주하는 주변인으로 불리게 되었다. 여성의 또 다른 현실인 타자성은 여성이 열등한 남성이고, 남성의 반사된 타자로서만 수용될 수 있다고 본다. 또 그 간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거부당했다. 그러나 『나는 소망한다 …』은 전통적으로 고수된 논리와는 정반대의 지점에 서 있다. 강민주는 이전의 여성들에게 요구된 인내나 수동을 거부하고 왜곡된 양상을 바로 잡기 위해 복수에 직접 나서 행동하는 여성상의 표본이다.
그러나 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읽지 못할 경우에 그저 매우 강한 페미니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만 보일 뿐이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독자들은 작가가 전에 없던 파격적인 내용을 보여준 덕에 마치 페미니즘이라는 특성을 매우 심도 있고 강렬하게 공언한다고 착각한다. 실제로는 명확함을 갖춘 메시지가 부재했기 때문에 애매한 작품으로 전락하여 통속 소설이라는 혹평까지 받게 되었다. 즉 페미니즘을 주장한다기보다, 그 형식과 구조를 빌려 사회에 화두를 던졌다고 봄이 그녀가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더 가깝게 여겨진다. 이 작품의 독특한 구조가 작품의 잃을 뻔했던 설득력을 높여주었기 때문이다. 복잡하고 예민한 식별력을 가진 주인공은 외적으로는 사회와 타협하나 내적으로는 끊임없이 비판한다. 또한 개인보다는 주체라는 의식을 자각하여 우리들에게 문제에 대해 성찰하고 느낄 수 있게 한다. 이처럼 등장하는 인물들의 상황, 행동 등을 통해 드러나는 간접적인 암시가 작가의 전달 방식이자 우회적인 페미니즘의 목소리이다.
6. 시사점
근대는 여성이 스스로를 사회적 존재로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시기이기도한데 이는 근대 여성 교육을 통해 가능했던 것으로 근대 여성 교육은 가정 안에만 갇혀 있던 여성들을 밖으로 불러내고 더불어 여성의 의식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자아’를 일깨우는 역할을 하였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여성은 이전 시기와는 다른 역할을 부여받아야 했고, 그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근대적 교육이 필요했던 것이다. 새롭게 근대를 경험하기 시작한 여성들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정체성을 소유해야 했고 근대 교육을 받은 신여성은 새로운 지위와 역할을 부여받은 근대적 여성주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신여성의 공적인 글쓰기는 비로소 여성이 여성의 목소리를 통해 공적 영역에서의 말하기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대표적 인물인 나혜석은 여성적 주체로서 자아의 정체성을 확보해나가기 위한 과정이자 전략으로서 폭넓게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문학은 숨겨진 작가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통해 구체화되는데 당연히 문학의 기반은 사회저변의 모순된 현실을 고발하고 비판함으로서 그릇된 사회 방향성을 올바르게 잡아 나가는 것이라 볼 때, 문학이 페미니즘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이 지금까지 인식되지 못하던 의식을 문학을 통하여 다수의 사람들에게 깨달을 기회를 준다면 그것은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론은 지나치게 과격하거나 의도적으로 문학을 수단시하여 문학을 페미니즘의 도구로 전락시킨 것은 아니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생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전통적 인습에 맞서는 경희(단편 ‘경희’), 진채선(장편 ‘사랑의 향기’), 강민주(장편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의 여성성격을 비교분석해 보았다. 여성이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속성, 특질을 완성해 나갈 때 기존에 학습된 여성성은 달라질 수 있어야 한다. 시대나 사회의 변화가 그 것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여성성에 대한 논의는 1980년대 이후 페미니즘 문학 비평 방법에 의해 사회로부터 ‘여성스러울 것’을 요구받는 현실로부터 벗어나 이러한 현실을 비판하고 새로운 여성상을 정립하는 것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사회로부터 규정된 여성성의 탈피’도 여성성으로 규정지을 수 있는 ‘새로운 여성성’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남성과 다른 차이점으로 인해 생겨나는 여성성은 기존의 여성성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러한 신체적 정신적 특성과 연관지어 온순하고 순종적이며, 인내하고, 감내하기를 강요받고 기대하는 것은 여성이 스스로의 존재에서 발현되는 여성성이 아니라고 본다. 그러므로 사회로부터 요구받고 규정되는 여성성을 벗어나 자신만의 고유함을 되찾는 것이야말로 변화된 사회에서 새롭게 통용될 수 있는 여성성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김미현, 한국 여성 소설과 페미니즘, 신구문화사, 1996.
강이수, 여성학이란 무엇인가, 새 여성학 강의, 동녘, 1999.
양귀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살림, 1992.
정병헌, 판소리 문학학론, 새문사, 1993.
정출헌 외, 고전문학사의 라이벌, 한겨레출판사, 2006.
정미숙, 한국여성소설연구입문, 태학사, 2002.
박용옥, 한국 여성운동의 맥락과 역사적 성격, 여성연구논총, 2000.
권영민, 한국의 여성문학, 그 정체성의 확립 과정, 여성문학연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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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9.08
  • 저작시기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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