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캉의 주체 개념에 대해 설명하시오. - 현대의서양문화 4A

소개글

라캉의 주체 개념에 대해 설명하시오. - 현대의서양문화 4A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라캉의 주체 형성 단계인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 설명
1) 상상계
2) 상징계
3) 실재계
2. 라캉의 주체와 욕망과의 관계 설명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기는 태어나서 처음에는 자신을 파편적으로 인식한다. 자신의 신체를 각각 부분적으로만 보고 하나의 완전체임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아기는 완전체인 어머니를 보면서 어머니처럼 완전체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지게 된다. 그러다 아기는 거울을 통해 자신이 어머니처럼 완전체임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킨다. 파편화된 몸에서 벗어나 완전체인 모습으로 통일된 자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통일된 자아는 파편화된 자기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게 되고 . 이 단계를 거칠며 아기는 파편화된 몸을 극복하게 된다. 어머니와 자신을 구별하지 못하는 아기는 어머니와 자신을 하나로 합쳐 그게 자신이라고 착각하게 되는데 이 단계를 통해 어머니와 아기는 하나가 된다. 한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하고 결핍이 없고, 가장 따뜻한 단계이다. 이 단계를 상상계라고 한다. 그러나 인간은 언제까지나 상상계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인간은 성장하면서 사회라는 법과 질서의 세계로 진입해야 한다. 이 세계가 상징계다. 인간이 성장하면서 나와 타인을 구별하고 되고 타인과 나와의 차이를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나보다 나은 타인을 보면 자신이 타인보다 더 나은 모습을 지니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렇듯 인간이 성장하면서 사회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타인을 인식하며, 타인의 눈길로 세상과 자신을 본다는 것이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타인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가게 된다. 라캉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라고 하였다. 내 욕망을 욕망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욕망에 맞춰 산다는 것이다. 욕망을 모방하며 사는 것은 사회화에 길들여져 산다는 것이다. 결혼할 때 남들이 인정하는 조건의 배우자를 찾는 것도 나의 욕망이 아닌 남의 욕망에 맞추는 것이다. 뒤틀린 관계로 들어간다. 순수하게 자신의 욕망에 맞춰 사는 사람은 오히려 사회의 법과 질서에 부딪히기도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역시 실패한 인생을 라캉의 타자화된 욕망을 인용해 설명하였다. 인간은 상징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는다. 누구나 다 상처를 받는다. 심하게 일어날 경에 정신병, 신경증, 히스테리 등을 겪게 된다. 늘 마음이 불안하고 번민하는 이유다. 인간은 상상계의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이 깨지면서 상징계로 들어오는 순간, 균열의 상처, 깨어진 욕망, 환상에 대한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갖게 된다. 인간은 결코 이성적이고 주체적인 인간이 아니라 늘 병과 아픔, 깨어진 욕망과 번민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 라캉이 인간에 대한 통찰이다. 즉 라캉의 주체의 형성은 상상계에서 상징계로 진입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Ⅳ 참고자료
- 신은경, “전래동화 그림책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숨겨진 '욕망'에 대한 의미와 표현에 관한 연구”, 홍익대, 2014
- 김석, “프로이트&라캉 무의식으로의 초대”, 김영사, 2013
- 숀호머, “라캉 읽기”, 은행나무, 2009
- 전명기, “청소년지도방법론의 이해”,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2006
- 노현지, “자크 라캉의 무의식 관점으로 본 에로티시즘 연구”, 홍익대, 2015

키워드

라캉,   라캉의 주체 개념,   라캉의 주체,   라캉의 주체와 욕망,   현대의 서양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