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서양문화4A)라캉의 주체 개념에 대해 설명하시오,라캉의 주체 개념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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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서양문화4A)라캉의 주체 개념에 대해 설명하시오,라캉의 주체 개념의 개요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라캉의 주체 개념의 개요
3. 주체와 세계의 전제조건
4. 상상계
5. 상징계
6. 실재계
7. 주체의 정신 구조
8. 라캉의 진단법
9. 참고자료

본문내용

작은 다음과 같다. 『에크리』 중 「정신병의 가능한 모든 치료에 대한 예비적 문제에 대하여(On a Question Prior to Any Possible Treatment of Psychosis)」(Lacan, 1966, pp. 445-488), 「정신적인 인과성에 대한 설명(Presentation on Psychical Causality)」(Lacan, 1966, pp. 123-158), 「치료의 방향과 그 힘의 원리들(The Direction of the Treatment and the Principles of Its Power)」(Lacan, 1966, pp. 489-542)과 같은 논문을 통해 주체의 정신 구조에 관한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주체의 정신 구조 발견인 구조적 진단법은 정신분석에서 분석주체의 정신 구조와 증상을 이해하게 할 뿐 아니라, 분석가의 이론적ㆍ임상적 기초를 마련하여 보다 적확한 개입이 가능하도록 한다.
8. 라캉의 진단법
8-1. 정신병
라캉은 1955-1956년 정신병(psychosis, psychose)을 주제로 한 『세미나 3권』에서 ‘아버지의 이름’이란 개념을 대문자로 표기하고 중요성을 부여하면서, 이 시니피앙 즉 아버지의 이름의 폐제된 결과가 정신병이라고 설명한다. 아버지의 이름은 주체를 어머니와의 상상적 합일의 단계에서 빠져나오게 하고 상징계로 이끄는 아버지의 기능과 법을 대표하는 제1시니피앙이다. 따라서 아버지의 이름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극복 과정에서 아이에게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거부될 때 아이는 욕망하는 주체로서 자신을 구성하는 데 실패한다. 즉 상상계가 상징계를 지배하여 아버지의 기능이 상상계적 작용으로 환원한 결과, 상징계 전체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 정신병의 메커니즘이다. 정신병의 하위 범주로는 정신분열증, 조울증, 편집증 등을 들 수 있으며, 라캉은 『에크리』, 「정신병의 가능한 모든 치료에 대한 예비적 문제에 대하여」(Lacan, 1966, pp. 445-488)에서 슈레버 판사 사례를 통해 정신병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결론적으로 정신병은 상징계의 핵심 시니피앙의 폐제에 의해 구조화되는 것을 말한다.
정신병이 창조하는 상징들은 이성의 정신적 공동체로부터 배제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성이라는 가치를 결코 상실하지 않는다(홍준기, 2010a, p. 283).
8-2. 도착증
라캉은 도착증(perversion, perversion)을 단순히 성기적 성행위를 벗어나는 모든 형태의성적 일탈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프로이트적 관점을 거부하고, 그것을 근본적인 정신 구조의 하나로 제시함으로써 인간의 성이 문화적이라는 프로이트의 관점을 더 발전시킨다.
도착은 거세를 인정하지 않는 부인에서 비롯되는데, 부인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극복과정에서 보이는 상상적 남근에 대한 과도한 집착 때문이다. 즉 도착은 어머니의 거세 현실을 부인하면서 거세를 보충하고 감춰줄 대상들에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을 말한다. 도착의 하위 범주로는 동성애, 페티시즘, 사도ㆍ마조히즘, 노출증, 관음증 등 다양하지만 본질에 있어서는 주체가 타자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대상에 스스로를 환상적으로 동일시하는 것이다. 그것은 타자의 결여를 대상을 통해 메움으로써 거세의 현실을 부인하려는 노력이다. 도착은 무엇보다 충동과 관계가 있는데 주체가 자신을 한갓 대상의 지위로 전락시키면서 타자의 향유의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라캉에 따르면, 칸트의 욕망은 ‘너는 대타자의 법에 충실해야만 한다’의 명제처럼 대타자의 법에 순응하면서 자신을 분열된 주체로 받아들이는 신경증 환자의 제한된 욕망에 가깝다. 반면 사드의 악덕과 잔인함은 ‘너는 즐겨야 한다’의 명제처럼 주체의 자리를 대타자의 주이상스를 위한 제물인 대상 a로 환원하면서 충동의 만족을 추구한다. 따라서 라캉에게 있어 사드는 정신분석이 무의식적 욕망을 통해 강조하는 전복적 가치를 그 극단까지 밀고 감으로써 충동의 극한에서 실재계의 향유를 발견할 가능성을 열어준 사람이다. 욕망의 한계는 죽음 너머의 주이상스로 초월할 수 있다는 데서 사드는 칸트의 완전한 전복인 것이다. 이와 같은 칸트와 사드의 대치는 상징계와 실재계의 대립에 대한 은유로 볼 수 있다. 즉 칸트식의 신경증의 경우에는 억압의 메커니즘이 쾌락 원리의 한계 내에서 진행되면서 분리가 수행되지만, 사드식의 도착증의 경우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주이상스에 몰두하면서 분리를 수행하는 차이가 있으며, 두 양식은 본질적으로는 동등한 수준에서 구조화되어 있다.
8-3. 신경증
라캉은 프로이트가 신경증과 정상의 차이를 구조적 차이가 아닌 양적 차이로 규정한 관점을 계승하여 정상과 비정상의 대립을 거부하면서 신경증을 정신 구조의 하나로 제시한다. 신경증은 정신병과는 달리 ‘아버지의 이름’을 받아들이고 상징계로 들어오면서 억압 때문에 형성되는 것으로, 주체의 보편적 구조이다. 주체는 신경증자가 되면서 자신을 구성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프로이트는 이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신경증의 핵으로 지적한 바 있다.
신경증(neurosis, nevrose)의 하위 범주로는 히스테리와 강박증을 들 수 있고, 두 증상은 결여에 대한 태도의 차이로서 히스테리자는 타자의 욕망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보면서 성에 대한 질문들로 결여에 대처하고자 한다. 이에 비해 강박증자는 본질상 불가능한 욕망을 꿈꾸면서 존재와 죽음에 대한 질문들로 자신의 자리를 욕망 속에서 유지하고자 한다. 신경증이 말하는 주체의 보편적인 구조라고 한다면 치료의 목표는 신경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억압에 대한 주체의 위치를 바로잡는 것이다.
9. 참고자료
성관계는 없다 : 라캉 정신 분석학의 이론과 실제, 이유섭 지음/민음사, 2011
자크라캉 욕망이론, 자크라캉 지음, 권택영 엮음, 민승기 이미선 권택영 옮김/문예출판사, 2010
라깡 정신분석과 문학 평론, 김종주 지음/하나의학사, 2012
라캉과 정신의학, 브루스 핑크 지음, 맹정현 옮김/민음사, 2013
자끄라깡의 작품들-라깡의 정신분석 입문, Bice Benvenuto & Rogers Kennedy 지음, 김종주 옮김/하나의학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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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9.13
  • 저작시기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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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8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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