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교육] 주입식注入式 교육관과 성장식 교육관을 비교, 에릭슨의 성격발달단계이론과 교육적 시사점

소개글

[인간과교육] 주입식注入式 교육관과 성장식 교육관을 비교, 에릭슨의 성격발달단계이론과 교육적 시사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주입식 교육관과 성장식 교육관(자연주의 교육관, 진보주의 교육관, 실존주의 교육관)을 비교․설명하고, 그 교육적 시사점을 논하시오. (15점 만점)

1. 주입식 교육관
(1) 초등학교
(2) 중학교
(3) 고등학교

2. 자연주의 교육관

3. 진보주의 교육관
(1) 듀이의 도구주의적 지식론
(2) 듀이의 개선주의적 교육론
(3) 듀이의 실험학교 - 실용주의 실현을 위한 진보주의적 교육운동

4. 실존주의 교육관
(1) 주체적 자아실현
(2) 인간주의적 교육
(3) 만남을 통한 전인교육
(4) 공존적 교육

Ⅱ. 에릭슨의 성격발달단계이론을 설명하고, 그 교육적 시사점을 논하시오. (15점 만점)

1. 에릭슨의 성격발달이론 특징

2. 성격발달단계이론
(1) 제 1단계(영아기) - 기본적 신뢰 대 불신
(2) 제 2단계(유아기) - 자율성 대 수치, 회의
(3) 제 3단계(아동기) - 적극성 대 죄의식
(4) 제 4단계(학동기) - 근면성 대 열등감
(5) 제 5단계(청소년기) - 자아 정체성 대 혼란
(6) 제 6단계(성인 초기) - 친밀감 대 고립감
(7) 제 7단계(성인기) - 생산성 대 침체
(8) 제 8단계(노년기) - 자아통합 대 절망

3. 에릭슨의 성격발달단계의 교육적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체성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서 타인과의 친밀성으로부터 거리를 둔다는 의미이다. 인간관계의 결핍으로 사회적으로 공허함을 느끼거나 소외감이 나타나는 부정적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에릭슨은 친밀감의 반대적 요소를 소원성(Distantiation)이라고도 정의했다. 소원성은 본인에게 위험하다고 보이는 사람이나 힘을 거부하고 격리하며 필요하면 파괴하려는 의지이다.
이 단계에 가장 필요한 덕은 사랑(love)이다. 사랑은 적대감을 영원히 완화시키는 헌신이다. 개인의 친밀감을 충만하게 해서 윤리적 관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7) 제 7단계(성인기) - 생산성 대 침체(Generativity vs. Stagnation)
성인기는 제 6단계인 성인 초기에 이룬 친밀감을 바탕으로 일과 사회에서의 역할, 가정에서 필요한 지위와 기능을 획득한다. 사상과 신념, 가치 있는 생활 전반을 결정하는 시기이다.
성인기에서 심리적 위기는 생산성 대 침제이다. 생산성은 자손과 생산품, 사상 등에 대하여 무엇을 생산 하느냐에 대한 다음 세대들을 위한 지침을 가리킨다. 생산성은 구체적으로 다음 세대의 생산과 양육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가 일하며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생산성이 결핍되었을 때는 침체라는 위기가 찾아온다. 이것은 중년에 느낄 수 있는 허무함을 가리킨다. 침체성이 형성되면 기존 성격의 침체로 권태감, 대인관계의 빈곤 등이 나타난다.
침제상태에 있는 성인은 자기의 에너지나 기능을 개인적 만족만을 위해 소비하며, 타인을 돌보는 것에서는 만족감을 얻지 못한다. 침제상태에 있을 때 가장 필요한 덕은 돌봄(care)이다.
돌봄은 타인에 대한 관심이며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주의하는 것이고 타인에게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표출된다.
(8) 제 8단계(노년기) - 자아통합 대 절망(Integrity vs. Despair)
노년기는 인생의 최종 단계로 쇠퇴기로 인식된다. 노인이 느끼는 사회적, 신체적 후퇴로 인한 상처를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노년기의 심리적 위기는 자아통합 대 절망이다. 통합이란 한 인간이 인생의 규칙을 수용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는 상태이다. 자아통합을 성취한 사람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실존적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다.
이와 대립되는 부정적 위기는 절망이다. 자아통합의 실패로 죽음을 두려워하는 감정, 남은 여생이 짧다고 느끼며, 용기의 상실, 인생의 무의미함 등이 관찰된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특정 민족이나 사회 제도에 불쾌감을 갖게 되고, 사소한 일에도 혐오성을 보인다.
절망감이 형성될 때의 덕은 지혜(wisdom)이다. 지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인생의 초연한 관심이다. 지혜는 인생에서 축적된 지식, 성숙한 판단, 포괄적인 이해 등을 함축한다.
3. 에릭슨의 성격발달단계의 교육적 시사점
에릭슨은 인간의 성격을 분석하면서 정체성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그리고 에릭슨의 성격발달단계 8개 중에서 청소년기를 정체성 형성에 결정적인 시기라고 정리했다. 청소년기에 형성된 정체성은 성인이 되어서 발생하는 사건의 수용과 판단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에릭슨의 성격발달단계를 참고하여 현재의 청소년기 교육에 반드시 적용해야 할 점은 ‘시간 전망’ 이다.
청소년은 자신의 미래와 과거를 조성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지금의 가능성과 통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숙고하게 되는데 이것은 성인이 되었을 때의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정체감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청소년기에 성인기의 생활을 준비하는 것을 에릭슨은 시간 전망이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부모의 자녀교육과정, 학교 교육에서 지나친 경쟁분위기는 시간 혼미라는 부정적 위기를 발생시킨다.
모든 지연은 기만이고, 모든 기다림은 무력의 체험이며, 모든 희망은 위험이고, 모든 계획은 재난이며, 모든 가능한 제공자는 잠재적인 배반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청소년기에 느낄 수 있는 가장 위태로운 시간의 불신이라고 묘사했다.
그리고 청소년이 긍정적인 정체성을 확립한 후, 이것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갖는 것이다. 올바른 일은 근면성과 함께 자신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있게 하며, 사회적으로 건강한 역할과 지위, 인간관계 등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소년의 교육과정에서는 지식의 습득과 함께 어떤 일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견습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직업을 탐색하고 숙고하는 시간은 성인기를 대비하는 것 뿐만아니라, 청소년기에서의 위기인 열등감을 거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현대사회의 직업체계는 매우 복잡해졌고 다양한 자질과 재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위기를 획일화된 방안으로 대처하는 것은 더 이상 좋은 선택이 될 수 없다. 이것은 청소년이 기존에 경험한 위기가 다시 찾아올 때 학교와 사회에 대한 불신감으로 반응하게 되고, 성인이 되었을 때 고립감이 형성될 수도 있는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에 있어서 학교 교육보다 부모의 교육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 학교는 전문적이고 구체화된 지식을 습득하기 좋은 체제이지만, 개개인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요소를 채우기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자녀는 부모의 과거이자 신체의 일부분과 같다. 부모가 인생에서 겪은 위기는 자녀가 다시 겪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부모는 자녀에게 위기에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문학적 요소를 누구보다 적절하게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박아청, <에릭슨의 인간이해>, 교육과학사, 2010
최순영, <인간의 사회 성격 발달심리>, 학지사, 2005
엄태동, <존 듀이의 경험과 교육>, 원미사, 2001
서용선, <혁신교육 존 듀이에게 묻다>, 살림터, 2012
주영흠, <자연주의 교육사상>, 학지사, 2003
김창환, <인본주의 교육사상>, 학지사, 2007
김선구, <사회변화와 교육사상>, 원미사, 2002
김재만, <진보주의 교육과 생장이론>, 교육과학사,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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