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 상담의 이론과 실제 - 상담의 정의, 상담이론(정신분석학적 상담이론, 인간중심 상담이론, 행동주의 상담이론), 상담관계의 형성(수용, 공감적 이해, 일치),상담자(counselor)

소개글

[교육학개론] 상담의 이론과 실제 - 상담의 정의, 상담이론(정신분석학적 상담이론, 인간중심 상담이론, 행동주의 상담이론), 상담관계의 형성(수용, 공감적 이해, 일치),상담자(counselor)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상담의 정의

2. 상담이론
1) 정신분석학적 상담이론
2) 인간중심 상담이론
3) 행동주의 상담이론

3. 상담관계의 형성
1) 수용
2) 공감적 이해
3) 일치

참고문헌

본문내용

용하는 것이다. 내담자가 지니고 있는 여러 가지 신체적인 특징, 성격적인 특징, 지적 또는 도덕적 특징을 현재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을 의미 한다. 셋째로, 인간의 구체적인 행동을 수용한다는 것은 행동을 칭찬하거나 그런대로 괜찮다고 승인 내지 묵인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구체적인 행동의 수음은 그 행동의 잘잘못을 떠나서 그러한 행동이 있었음을 과장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하나의 사실로 받이들이는 것을 말한다.
수용은 잘한 행동이건 잘못한 행동이건 간에 관계없이 행동의 원인과 귀결을 객관적으로 내담자의 존재 성장 발달이라는 장기적인 조망(眺望) 속에서 생각하고 논의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잘못한 행위에 대해서는 용서하는 태도를, 그리고 잘한 행위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의 중요성을 부드럽게 전달하는 태도가 여기에 된다.
2) 공감적 이해
공감적(共感的) 이해는 감정이입적(感情移入的) 이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것과 대립되는 개념으로는 외적인 준거에 의한 이해나 객관적인 사실에 의한 이해 또는 이론적인 이해와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공감적인 이해는 과학적인 이론만으로 사람을 이해하거나 밖으로 나타난 행위 그 자체를 이해하는 것과는 달리, 인간의 심리적인 세계에서 주관적으로 움직이는 내면세계를 이해하는 것과 관련된다.
이해라고 하는 말은 어떤 이치(理致)를 깨닫는 것과 같이 주로 지적인 과정에 중심을 둔 개념이다. 물론 상담에서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서 인간행동을 이해하는 것을 중요시하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상담의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내담자의 마음 속에서 주관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지각 감정 동기 갈등 목표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관적인 심리작용을 도외시하면 그 상담이 성공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상담에서는 이해라는 말 대신에 공감(共感) 또는 공감적 이해(理解)라는 말을 쓰며, 이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공감적 이해는 내담자의 입장이 되어서 그를 이해하는 것이다. 내담자의 입장이 되어 그가 서 있는 자리에 서 보는 것이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지닌 감정 의견 가치 이상 고민 . 갈등을 가지고 그가 처해 있는 여러 상황에서 보는 것이다. 이렇게 공감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실제적인 측면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측면을 포함하고 있다.
첫째로, 상담자는 내담자가 하는 말의 내용을 표현된 언어의 의미를 넘어서 말의 이면에 포함된 감정적인 의미까지 이해해야 한다. 내담자의 말에 포함되어 있는 정서 의도 동기 갈등 고통 등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상담은 성공하기 어렵다. 그래서 상담자는 '제3의 귀를 가지고 들어라’라고 하는 표현을 한다. 둘째로, 상담자는 내담자의 비언어적 표현에 담겨진 의미와 감정을 이해하여야 한다. 인간은 언어보다 비언어적 수단을 통해서 자신을 보다 정확하게 그리고 보다 많이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셋째로, 내담자의 행동을 촉발하는 동기가 무엇인가를 이해하여야 한다. 내담자는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어떠한 이유 때문에 무엇을 얻기 위해서 하였는지, 그 행동에 포함된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3) 일치
일치(一致)는 흔히 진지성, 명료성, 순수성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Rogers는 일치를 상담의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대단히 강조하고 있다. 일치와 대립되는 개념은 허구성, 가식, 경박함, 불일치, 불순함 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상담에서 필요한 일치란 어떤 것인가?
상담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의사소통과 활동은 상호 대립되거나 모순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보다 각각 독립된 것이면서도 하나의 통합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일치란 내적인 경험과 그에 관한 인식의 합일(合一)을 가리킨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내면적인 심리세계의 경험과 그에 대한 인식만이 아니라 그에 관한 표현이 모두 합치(合致)되는 것이다. 갓난아기들을 보면 어떠한 신체적 체험이나 심리적인 고통이 그 표현과 일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 내면적인 경험과 표현이 서로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럿이 모여 이야기할 때 누군가가 얼굴이 상기(上氣)되면서 화난 목소리로 삿대질을 하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앞에 있던 사람이 "그 일을 가지고 무얼 그렇게 화를 내느냐”고 하면, 화를 냈던 사람은 아주 진지해지면서 “아냐, 난 화내지 않았어. 그런 일에 내가 왜 화를 내겠어. 난 다만 그렇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뿐이야”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화를 낸 그 사람은 자기 내면에서 또는 생리적인 수준에서 분노를 경험하고 있으나 인식이나 의사소통에 의한 표현은 그와 합치되지 않은 것이다. 이와 같이 내적인 경험과 외적인 경험이 일치되지 않으면 상담은 성공하기가 어렵다.
일치는 상담자와 내담자 그리고 상담의 목적에 있어서도 필요하다.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일치는 우선 내담자의 상담목표와 동기가 상담자의 그것과 일치되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상담을 통해서 성취하려는 궁극적인 목표나 중간수준의 목표 또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행동수준의 목표가 일치될 때 상담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상담자와 내담자가 상담을 통해서 도달하려는 목표가 일치되지 않거나 대립되는 경우 상담은 중단되거나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상에서 상담관계 형성에 기초가 되는 수용, 공감적 이해, 일치 등을 알아보았다. 이러한 특징은 상담관계에서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필요한 것이다. 다만, 상담에서는 이러한 인간관계가 더욱 밀도 있게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하여 상담의 성패는 좋은 상담관계의 형성에 있다. 이러한 관계만 형성된다면 그 외의 조건을 도외시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박선영 저, 교육학개론, 박영스토리 2015
성태제, 강대중 외 저, 최신 교육학개론, 학지사 2012
김희수, 최정선 외 저, 이해하기 쉽게 쓴 교육학개론, 동문사 2014
박철홍, 강현석 외 저, 현대 교육학개론, 학지사 2013
김도진, 송성순 외 저, 교육학개론, 창지사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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