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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바라는 오늘날 우리에게 우리자신을 찾는 우리자신의 행복을 위한 삶을 살도록 권해주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사빠띠스따와 체 게바라들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반세계화’, ‘다양성과 존엄성 추구’를 내세우며 서구사회의 획일화된 구조속에 자신을 잃어버리며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이번 방학 3학년인 만큼, 상당히 중요하다면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영어공부, 자격증 공부, 그리고 부족한 전공공부를 보충하며 ‘신자유주의’체제 속에서의 자신의 값어치에 투자를 할 것이다. 하지만, 공부를 하더라도 정말 내가 좋아서 하면 했지, 단순히 뜻도 없는데 끌려다니면서 하는 그런 공부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방학은 사빠띠스따들의 외침을 기억하면서 읽고 싶었던 책도 많이 읽고, 여행도 다녀보고, 또한 영어공부도 하고(단순히 취업을 위한 것이 아닌 배움의 기쁨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보낼 것이다. 또한 이 책들을 접하면서 특히 난 ‘체 게바라’라는 인물이 더욱 궁금해 졌다. ‘체 게바라’에 관한 책들이 많이 있는 것 같던데 좀더 그에 관한 일대기나 다른 관점 에서의 평전도 더 접해보며 인간 ‘체 게바라’를 다른 작품에서도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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