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후반의 카프(KAPF) 문학 (이기영의「서화」「고향」, 채만식의「탁류」「태평천하」, 한설야의「황혼」,김남천의「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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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 후반의 카프(KAPF) 문학 (이기영의「서화」「고향」, 채만식의「탁류」「태평천하」, 한설야의「황혼」,김남천의「대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작품
1. 이기영
1-1.「서화」
1-2.「고향」
2. 채만식
2-1.「탁류」
2-2.「태평천하」
3. 한설야
3-1.「황혼」
4. 김남천
4-1.「대하」

Ⅲ. 나가며

본문내용

는 자료를 찾아보기가 힘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4. 김남천
4-1. 근대사의 흐름을 가족사에 담은「대하(大河)」
먼저 30대의 박성권은 갑오농민전쟁 당시 군대를 따라다니며 장사 하여 돈을 번 후 성천 고을에 정착한 후에도 고리대금업으로 재산을 불린다. 박성권에게는 아들 4명과 딸 1명(그 중 3남 형걸의 첩의 자식)이 있다. 장남 형준은 성혼하여 집안 일 전체를 관장하는 일을 배우게되고 형걸과 한달차이로 형인 형선이는 '정라수'라는 인물의 딸 보부와 혼인한다. 보부를 짝사랑했던 형걸은 심리적으로 방황하다 자기 집 여종인 쌍네와 사랑을 나눈다. 형걸은 동명학교 교사로 부임해 온 자신의 정신적인 지주인 문우성의 영향으로 기독교에 몰입하게 되는 도중에 전도하러 갔던 형걸은 기행(부용)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는 중 장남 형준은 쌍네를 잊지 못하여 찾아갔다가 그녀의 박대에 분노하여 쌍네와 형걸의 관계를 쌍네의 남편 두칠에게 고자질하며, 두칠은 그 일로 박성권 집을 떠난다. 쌍네는 두칠을 따라 원산으로 갈 것인지, 그로부터 벗어날 것인지 고민하다 형걸이를 만난다. 형걸이가 그녀를 무관심하게 대하자 그녀는 죽을 결심을 하고 강으로 뛰어 간다. 여러 문제로 답답해하던 형걸이 부용의 집을 지나다가 아버지와 부용의 목소리를 듣는다. 우는 부용을 바라보며 형걸은 새로운 삶을 위해 이 고장을 떠날 것을 결심한다. 金南天 著「잃어버린 文學空間/ 金南天 著」,修文書館, 1988, 요약.
장편소설이니 만큼 그 내에 여러 가지 사건이 많이 깔려있지만 그 중심은 박성권의 가족이 개의 혼사에서부터 연애에까지 이어지는데 그 사건 하나하나를 중심으로 많은 작가의 사상이 들어난다. 먼저 ‘왜? 형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형걸이 가지는 위치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를 먼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작가는 형걸을 통해서 무엇을 제시 하는가를 알아보자.
박형걸의 작가구상 캐릭터는 시대정신의 구현된 성격으로 전통의 파괴자이다. 가족계보의 이단자이고 서자학도이며 그에게는 정신적인 지주인 문우성 덕에 기독교에 몰입하게 되고 동명학교에서 그를 만나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위의 책, p. 376.
작품에서 대결을 하게 되는 박성권은 분명 당시의 돈있는 지주이다. 동학농민혁명을 틈타 돈을 벌었고 냉혹하면서 악착같이 돈에 집착하는 캐릭터는 작가가 소설 속에서 부르조아를 어떻게 묘사하고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형걸은 그가 겪는 사건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세계와의 대결을 하는 당시의 지식인층으로 대표된다고 볼 수 있다.
대하에서는 박성권 일가의 가족사를 통해 봉건사회가 무너지고 개화기를 맞으면서 여러 문물제도가 들어오고 이에 따라 가족간의 인간관계가 변하는 모습을 그렸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문제만 자세하게 묘사하고 정작 이를 역사의 큰 흐름과 관련지어 그려내지는 못했다. 문학교육연구회,「다시 읽어야 할 우리소설 1, 2」, 사계절, 1991, p. 310.
그리고 사회주의 사상의 대결양상으로 작품을 바라보면 박형걸이 당시 프롤레타리아를 대표하는 지식인 캐릭터이고 박성권과 그 외 형준과 형석은 돈을 가지고 있는 부르주아로, 두 분류의 대결로도 볼 수 있는데 그것을 작가는 연애사건을 소재로 해서 갈등하게 되고 부딪치게 만든다. 하지만 대부분의 세계의 대결에서 형걸은 좌절하게 되고, 이는 당시의 일제시대의 조국의 운명과 사회상을 비춰준다. 이는 리얼리즘 소설의 특징으로 작가가 당시의 봉건사회의 무너짐을 묘사하는데 사실적인 관점으로 작품을 썼다. 비록 미완성이지만 계속 이어질 내용을 염두 해두지 않고 1부만을 본다면 당시의 암담한 사회상과 당대 지식인들의 삶을 작가는 작품 속에서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새로운 이상향을 향해서 떠날 것을 결심하는 형걸의 모습에서 당시의 지식인들이 원했던 유토피아적인 세상을 갈구하는 모습을 작가는 목적의식을 담아 제시하기도 한다.
Ⅲ. 나가며
지금까지 30년대 리얼리즘의 형태화에 초점을 맞춰 이기영의「서화」와「고향」, 한설야의「황혼」, 채만식의「탁류」와「태평천하」, 김남천의「대하」를 살펴보았다. 1930년대 후반의 소설은 당대 식민지 현실을 다양한 소재로 반영하여 작품 속에서 인생의 단면을 알아볼 수 있었다. 현실을 직접 다루는 데 있어서 일제 군국주의체제의 강화라는 외압 때문에 이전만큼 표현에 있어 적나라하지는 못하지만 작가의 관심이 도시와 농촌으로 확대되는 등 다변화되는 모습으로 나름대로의 대응방식을 찾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카프출신 작가들은 일제의 탄압 속에 조직이 해산되는 어려운 처지에서 그 가운데 일부가 타협하고 무기력해지기도 했지만 당시의 식민지 현실을 묘사하는 리얼리즘소설의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풍자와 해학의 방법으로 식민지 현실을 헤쳐 나갔다. 결국 그들의 노력에 의해 지식인의 고뇌와 민중의 건강성이 부각될 수 있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볼 때 앞서 언급한 식민지시대 우리문학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소중한 자산이라 할 수 있겠다.
※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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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진,『한국 현대 작가 연구』, 도서출판 박이정, 1997.
문학교육연구회,『다시 읽어야 할 우리소설 1, 2』, 사계절, 1991.
박영관,『한설야 문학 연구』, 아주대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4.
서경석,『한국근대문학사 연구』, 태학사, 1999.
이기영,『고향』, 동아출판사, 1995.
이기영,『이기영선집 12 - 서화』, 풀빛, 1992.
이선옥,『이기영 여성소설 연구』, 국학자료원, 2002.
장석홍,『한설야 소설 연구』, 박이정, 1997.
조남현,『이기영 - 이야기꾼, 리얼리즘, 이데올로그』, 건국대학교출판부, 2002.
조수웅,『한설야 소설의 변모양상』, 국학자료원, 1999.
조진기,『한국 근대 리얼리즘 소설연구』, 새문사, 1989.
채만식 외,『한국문학전집 6 - 탁류, 태평천하 外』, 삼성당, 1994.
한설야,『한국소설문학대계 11』, 동아출판사, 1995.
한설야,『황혼』, 동광출판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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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10.23
  • 저작시기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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