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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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냉전의 기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냉전에 대한 여러 견해
1) 전통주의 학파(Traditional School)
2) 수정주의 학파(Revisionist School)
3) 현실주의 학파(Realist School)
4) 후기 수정주의 학파(Portrevisionist School)
3. 내가 생각하는 냉전의 기원
4.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소련 승인을 통해 일시적으로 해결되었던 것이고, 1939년의 나치-소비에트 불가침 조약으로 생긴 미국의 소련에 대한 불신감은 1941 년 6월 독일군의 소련 침공을 통해 미소간의 대동맹을 결성시킴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될 수
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냉전의 기원 문제는 전쟁의 과정에서 첨예 하게 대립한 미소간의 이해관계의 대립을 중시하여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전후 폴란드 정부구성과 국경선문제, 독일의 배상금, 제2전선의 지체로 인한 소련의 불신감, 소련의 對日戰 참전에 관한 얄타 비밀협정에 대한 미국여론의 반발, 미국의 핵무기 독점에 대한 소련의 반발 등등이 냉전의 기원에 중요한 요인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미소간의 대립은 히틀러의 독일이라는 공동의 적이 타도되고 동부유럽과 동북아시아에서 힘의 공백상태가 일어났을 때 불가피하게 발생한 역사적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보았을 때 냉전은 과연 미소간의 불신과 갈등의 산물이었는가? 내가 보기엔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역사적으로 볼 때, 강대국들 간의 경쟁과 상호 불신은 국제정치에 있어서 늘 존재하는 것이었다. 서로의 의도를 두려워하면서도 또한 상호 충돌을 일삼아 온 강대국 간의 세력경쟁은 냉전시대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미국과 소련간의 냉전은 이들 국가들이 세계의 주도권을 추구함에 따라 불거져 나올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냉전은 그 자체가 세계 정치에 있어서 자국의 주도적인 위치를 확립하려는 투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미국과 소련은 각기 자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의 구축을 시도함에 있어서 모든 수단을 다하여 그 자신의 지위를 보호, 확립하려고 했던 반면에 상대방을 희생시켜 이득을 취하려고 했다. 이런 관점에서 냉전시대에 미국과 소련은 힘의 관점에서 볼 때 결코 대등한 위치에 서 있지 않았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차상철씨도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냉전이 경쟁과 대결 이외에 ‘공존’(共存)이라는 또 다른 성격을 지닌 체제였다는 사실의 전제가 된다. 전후 소련이 동유럽을 지배하고 있었지만, 소련의 힘은 분명히 미국에게 위협적이지 않았고, 반면에 미국은 세계를 지배할 만한 경제, 군사적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은 소련 자체는 위협의 대상이 아니었지만, 미국과 입장을 달리하는 정치세력과 소련이 연대할 가능성에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미국은 소련과의 ‘공존’이라는 대안을 선택했다고 봐야 한다.
결국, 공존은 미소 간의 냉전에 있어서 대결과 경쟁 이외의 또 하나의 중요한 ‘본질’이었다. 따라서 냉전은 미소 간의 공존의 한 ‘표현’이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4. 맺음말
1940년대 후반에 냉전이 시작되어 심각하게 진행되었으며, 1950년대와 60년대를 거치면서 미소 양국의 태도와 정책이 변화하면서 국제적인 긴장이 완화되기 시작하였고 1970년대 초에 동서 진영 간에는 ‘데탕트’라는 중요한 관계개선이 이루어졌으며, 그후 1980년대 중엽에 다시 강화되었으나, 독일의 재통일과 소련의 해체는 약 반세기에 걸인 동서 양진영 사이의 이념적인 대결인 냉전의 종식을 의미하였다. 제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이래 지금까지 냉전의 기원에 관한 학문적 논쟁이 계속되어 왔다. 냉전의 종식과 더불어 냉전의 기원에 관한 연구는 앞으로도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다.
우리는 이제까지의 교육에서 미국의 입장을 많이 받아 냉전의 기원은 소련의 팽창주의 때문이라고 배워왔다. 그러나 현재 학계에서 밝혀지고 합의되어지는 방향은 대부부 미소의 대립과정에서 양측의 입장이 모두 반영되어 ‘공존’의 상태를 위해 합의되어진 것이 냉전의 원인이라고 결론되어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반미감정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서,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미국중심의 세계외교사적 냉전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요즘 다시 일어나고 있는 미일중심의 새로운 냉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차상철, 〈냉전의 기원론〉《북미주학연구》6, 1997
김정배, 〈냉전의 기원 : 공존과 지배의 전략〉《미국사연구》5, 한국미국사학회, 1997
김진웅, 〈냉전의 기원론에 대한 일고찰〉《역사교육론집》6,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1984
김영호, 〈탈냉전기 냉전 기원의 새로운 해석에 관한 연구〉《한국정치학회보》35, 한국정치 학회, 2001
김진웅, 《냉전의 역사, 1945~1991》, 비봉출판사, 1999
김정배, 《미국과 냉전의 기원 - 공존과 지배의 전략》, 혜안,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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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10.27
  • 저작시기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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