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가 그려진 문학작품-계급과 자본주의 (최서해,김기진,박영희,이기영,한설야,염상섭,강경애의 작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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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가 그려진 문학작품-계급과 자본주의 (최서해,김기진,박영희,이기영,한설야,염상섭,강경애의 작품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순서>
1.들어가면서
2.작품을 통해 바라본 근대
2-1.최서해의 작품-탈출기, 홍염, 박돌의 죽음
2-2.김기진의 작품-붉은 쥐, 박영희의 작품-철야
2-3.박영희의 작품-사냥개, 전투, 지옥순례
2-4.이기영의 작품-농부정도룡, 한설야의 작품-과도기
2-5.염상섭의 작품-삼대, 강경애의 작품-인간문제
3.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제에서 농촌여성이 지주의 성적 대상물로 전락하게 된 점, 식민지 한국의 유리한 조건을 찾아든 일본자본과 결탁한 식민지 대기업이 자행하는 여성노동자 착취와 임금수탈, 비인간적인 근무환경과 처우 등을 형상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선비가 작품 전반을 지배하는 중심적 인물이나 식민지 시대의 여성문제의 초점보다 근대적 개념인 자본주의와 함께한 ‘돈’에 집중하여 본 고를 서술했다. 이로 인해 계급적 문제에 소극적인 ‘선비’가 중심이 아닌 비교적 적극적인 인물로 나타나는 ‘첫재’를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이는 식민지시대 여성문제의 전형적 실상이다.
이와 같이 전개된 ‘인간문제’는 일제하 식민지 사회의 계급적 모순으로 일어난 현실을 반영하여 그리고 있으며 이러한 계급적 모순 또한 근대의 지배적 개념인 ‘돈’에 의해 인물의 행동이나 사상이 결정되는 사회상을 그리고 있다. 선비가 비극적 죽음을 맞이하는 것, 첫재가 계급적 인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동운동에 임하는 것, 신철이 결국 전향을 하는 것 등은 근대 사회의 계급의 구분은 결국 ‘돈’에 의해, ‘자본주의’ 아래에 이루어 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3.마치며
본 발표조는 ‘근대’를 지배한 사상이 ‘자본주의’ 라는 것을 인식하고 위의 작품을 살펴보았다. 본 고는 최서해의 ‘탈출기’, ‘홍염’, ‘박돌의 죽음’, 김기진의 ‘붉은 쥐’, 박영희의 ‘전투’, ‘산양개’, ‘철야’, ‘지옥순례’, 이기영의 ‘농부정도룡’, 한설야의 ‘과도기’, 염상섭의 ‘삼대’, 강경애의 ‘인간문제’를 차례로 살펴보면서 식민지 사회의 민중은 가난, 빈곤에 의해 좌절하거나 유산계급에 의해 억압받고 유린당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러한 시각은 결국 ‘카프 문학’을 이루어 내는데, 염상섭을 제외한 최서해, 김기진, 박영희, 이기영, 한설야, 강경애는 카프문학의 한 맥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강경애의 ‘인간문제’ 경우, ‘카프문학’과 장편소설의 과도기에 서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염상섭의 ‘삼대’ 또한 사회주의자인 병화와 같은 인물을 등장시키며 유산계급과 무산계급의 현실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삼대’의 경우, 조씨의 삼대를 중심으로 중산층의 보수적 현실주의를 중심에 두고 그렸을 뿐, 본질적인 시각은 함께 다루었던 작품과 동일하다. 앞서 ‘들어가면서’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합리성을 기준으로 삼는 근대는 자본주의의 등장과 함께 한다. 이러한 근대는 전근대사회의 고정된 사회적 신분과 엄격한 위계질서 및 편협한 도덕과 제한된 상상력으로부터 점차 벗어나, 개인적 자아의 가능성과 감수성의 해방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한편으로 자본주의적 경제 발전의 도래는 비정한 경제적 착취와 냉담한 사회적 무관심을 특징으로 하는 야만적으로 소외되고 원자화된 사회를 만들어 낸다. 페리 앤더슨, 김영희,유재덕 역, ‘근대성과 혁명’, ‘창작과비평’, 1993년 여름호, 338면.
이러한 근대의 자본주의적 폐해는 유산계급과 무산계급으로 드러나고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카프문학’의 탄생은 필연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근대사회’는 인간을 물신화 하고 인간의 이성을 지배하는 것은 ‘돈’으로 귀결된다. 그리하여 근대사회는 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으로서 돈의 위력과 그것의 쟁탈을 위한 무자비한 경쟁 속에서 왜곡되는 인간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와 같이 ‘근대사회’는 우리 현대문학작품에 반영되어 우리 사회를 그리는 거울이 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탈근대’라고 말한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근대사회의 지배사상인 자본주의에 의해 결정되는 삶을 살고 있다. 이러한 작품을 통해 현재 우리가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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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10.28
  • 저작시기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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