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보육과정 중 자연탐구 지도원리에 대하여 기술 [자연탐구영역]

소개글

표준보육과정 중 자연탐구 지도원리에 대하여 기술 [자연탐구영역]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보육교사와 영유아 간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의 필요성

2. 표준보육과정 중 자연탐구 영역의 목표

3. 표준보육과정 중 자연탐구 영역의 필요성

4. 표준보육과정 중 자연탐구 지도원리

1) 탐구적 태도의 지도원리
(1) 소집단 탐구
(2) 과학적 탐구능력
(3) 과학에 대한 태도

2) 수학적 탐구의 지도원리
(1) 분류하기
(2) 측정
(3) 패턴
(4) 공간, 시간의 개념
(5) 자료수집과 분석하기

3) 과학적 탐구의 지도원리
(1) 관찰하기
(2) 분류하기
(3) 측정하기
(4) 예측하기
(5) 토의하기

5.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보는 것(looking)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 지향적으로 무언가를 발견하기 위해 우리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보는 것(seeing)을 말한다. 과학 활동의 대부분의 과정에는 주의를 집중하여 세밀하게 사물을 관찰하는 것이 포함된다.
(2) 분류하기
분류하기는 관찰을 통해 얻어진 여러 가지 사물에 대한 정보를 어떤 특정한 준거를 바탕으로 유사점과 차이점에 따라 그룹 짓는 과정이다. 분류하기의 세부 내용으로는 분류할 수 있는 사물의 주요 특징을 뽑아내기, 사물의 유사점 뽑아내기, 준거에 의해 두 집단으로 정확히 분류하기, 다양한 방법으로 정확하게 분류하기, 분류 준거 설명하기 등이 있다.
(3) 측정하기
측정하기는 수, 거리, 시간, 부피, 온도 등을 오감각을 이용하거나 사물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수량화 하는 활동이다. 유아들은 처음에는 측정의 단위를 발명하여 사용하다가 점차 표준화된 단위를 사용하게 된다. 측정하기의 세부 내용은 적절한 측정 유형 선택하기, 적절한 측정 단위 선택하기, 적합한 측정 도구 사용하기, 측정 기술 적절하게 적용하기 등이 있다.
(4) 예측하기
예측하기는 자료를 가지고 탐색하거나 실험할 때 현재 알고 있는 지식을 토대로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미리 짐작하는 사고과정이다. 관찰하기가 감각을 통해 얻는 자극이라면, 예측하기는 관찰에서 습득한 지식에서 유발되는 사고 활동의 결과이다. 예측하기의 세부내용으로는 알고 있는 지식에 기초하여 예측하기, 새로 얻은 지식에 기초하여 예측하기 등이 있다. 예측하기는 관찰 자료에 기초하여 합리적인 추측을 하는 것으로 이 과정은 단순한 추측 이상이다. 왜냐하면 합리적인 예측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 지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아들은 예측한 것과 실제로 일어난 것들 사이에 불일치가 있다면 더 많은 조사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되므로 예측하기 과정에서는 계속적인 문제해결의 과정이 일어나게 된다.
(5) 토의하기
토의하기는 과학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유아와 유아 간에 서로 생각을 주고받거나 질문을 하는 과정으로, 사물을 정확하게 묘사하기, 생각을 주고받기, 타인에게 사물 설명하기, 정보 교환하기, 질문하기, 조사완료 후 자료 해석하기, 결과를 타인이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기 등이다. 이러한 토의하기는 유아들이 자신이 발견하거나 관찰한 것을 서로 나누는 과정에서 스스로 개념을 명료화하며, 협동적인 탐구 학습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능력을 길러준다.
5. 시사점
인간은 태어나면서 자연을 만나고 자연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자연으로 돌아가 생을 마친다. 즉, 자연은 인간 생명의 탯줄과 같은 곳으로 인간은 자연을 떠나서 살 수 없으며 자연과 지속적으로 상호영향을 주고받는 아주 긴밀한 관계이다. 유아들의 삶에 있어서도 자연은 불가결한 존재로써 유아들은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자연의 생명체와 포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생의 초기삶을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다.또한 자연은 유아들의 가장 큰 놀이터이자 친구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보물 상자이며 큰 스승으로써, 유아들은 자연에서 뛰어놀면서 몸과 마음이 자라게 된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산업화로 유아들이 일상적인 체험을 통해 찾고 발견하는 자연체험의 공간이 줄어들고 있으며, 지나친 인지중심의 조기교육이 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불안감을 자극하며, 유아의 삶 자체인 놀이를 빼앗는 현실에 처해져 있다. 이런 사회적 현상 속에 유아들은 생기를 잃어가고 실내 중심의 교육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소 근육만 움직이는 조작놀이와 인지중심의 학습, 인위적인 간접경험 교육이 위주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유아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어 인내심이 부족하고 짜증이 많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능력이 없는 자기중심적이고 불안정한 정서를 지닌 공격적인 아이로 자라나게 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정서는 살아있는 생물체와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에도 관심과 감동이 없고 기쁨을 잃어가며 자유롭게 탐색하고 느껴야 할 모든 활동이 ‘안다’는 학습의 범주 속에 들어가도록 요구하는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산업화와 과학 문명 아래에서 기성세대가 선망하던 TV와 플라스틱 장난감 그리고 편리한 컴퓨터를 얻었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던 이웃, 친척, 텃밭, 산, 구름, 비, 바람을 잃었으며, 교육기관이라는 틀 속에 갇혀 햇빛마저 잃고 살아가고 있다. 결국 이러한 문제는 인간과 자연을 분리하여 자연을 오로지 인간 삶의 증진을 위해 지식을 제공하는 대상으로 간주하는 과학기술 시대의 생명경시에서 그 근본적인 기제를 두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오늘의 과학기술 문명이 이대로 지속될 수 없다는 것과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인식에 결정적인 전환이 있어야 한다. 즉, 자연과 인간은 동등자라는 생태적 지각에서 출발하여 인간과 자연을 일종의 윤리적 관계로 맺게 하고, 공존과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해 생태 지향적인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표준보육과정 중 자연탐구 지도원리에 대하여 기술해 보았다. 유아기는 환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시기로 자연 속에서, 흙과 바람과 물과 햇볕 안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통해 자신이 자연의 일부분임을 몸으로 안다. 또한 유아는 주변 환경에 대한 자발적인 호기심에서 사물을 관찰하고, 탐색하고, 시련을 직접 경험하면서 학습한다. 하지만 대가족의 해체로 인한 핵가족화와 부모자녀 간의 대화의 부재로 정보의 바다라는 대중매체 및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는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다. 이런 현상들의 대안으로 학교상담실과 대안학교의 부상과 함께, 생태유아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특히, 생태유아교육은 자연의 본성을 지닌 아이들에게 자연을 탐색하고 생명력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태도를 경험하게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백혜리 외, 보육과정, 창지사, 2006.
이기숙, 유아교육과정, 교문사, 2008.
여성가족부, 표준보육과정, 여성가족부, 2005.
보건복지가족부, 표준보육과정의 구체적 보육내용 및 교사지침, 보건복지가족부, 2011.

키워드

자연탐구,   자연탐구영역,   지도원리,   자연탐구지도,   표준보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