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하여 -마크 퀸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소개글

생명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하여 -마크 퀸의 작품들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있었다. 따라서 모든 것이 상대적이어서 우열의 관계를 말할 수 없는 생물체들의 관계를 나타낸 생명의 나무는 불완전성과 아름다움의 기준이 무엇이라는 질문에 대한 은유적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
그림 4에 제시된 작품은 <환영에 대한 명상>이라는 작품으로 명상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해골의 모습을 통해 삶을 살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들을 명상을 통해 그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하는 것과 죽음을 상징하는 해골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삶과 죽음의 경계의 모호성 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개의 사람들은 삶과 죽음을 두 갈래의 길을 선택하는 순간이 주어졌을 때 삶을 선택하는데 그렇다면 과연 그것이 진정한 삶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생물학적으로 생명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인 살아있음의 상태가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며 삶과 죽음에 대한 경계가 모호하다는 작가의 메시지를 들었을 때 나는 안락사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살아있음의 기준과 뇌사의 기준,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고 있으므로 해서 삶과 죽음을 선택하지조차 못하는 뇌사의 상태에 대한 질문 또한 작가의 메시지와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지금까지 마크 퀸이 그의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였던 여러 생명성에 관련된 메시지들을 살펴보았다.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한 실험적인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진지하게 삶을 성찰하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크 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수많은 대중의 관심 속에 생명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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