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론 경어법, 높임법 비교분석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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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법론 경어법, 높임법 비교분석 레포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국어의 경어법

2. 상대경어법

1) 상대경어법의 정의
2) 상대경어법의 등급 분류 방법
3) 상대경어법의 등급 체계

3. 경어법의 결정 변수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중하고 격식을 띤다. 그래서 합쇼체는 그 격식성, 그 높은 정중함 때문에 분명히 구분되는 고유한 고유영역을 가지고 있다. 가령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면접을 볼 때 해요체보다는 합쇼체를 쓰는 것이 더 적당하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군대에서 상관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도 “이상 없습니다”와 같은 합쇼체가 맞으며 “이상 없어요”와 같은 해요체는 어울리지 않다.
(21) a. 여러분, 오늘은 00이의 생일이에요.
b.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두바이유 가격도 60달러 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에너지 수입국인 우리나라 경제엔 일단 긍정적이지만 디플레 우려가 커지는 등 부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서, 득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21b)처럼 합쇼체는 많은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연설문에 널리 쓰이며, TV나 라디오 방송에서 일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뉴스나 일기예보 등에 쓰이는 것도 합쇼체이다.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 해라체를 사용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비격식적인 일반 대화에서 반말체와 해요체가 두 축을 이루는 것과 같게 격식을 요하는 자리에서 해라체와 합쇼체가 두 축을 이룬다. 해라체와 합쇼체는 글과 방송에서 쓰이는 것이 전형적인 틀일 것이며 그 각각을 담당하고 있다. (21a)와 같이 여러 청중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그 자리가 격식을 요하지 않을 경우 해요체를 쓰는 수가 많다. 이는 격식을 덜 차리고 대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효과를 얻는다. 가령 합쇼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더 호소력이 강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22) a. 이놈은 제 아들입니다요.
b. 아이고, 참 고맙습니다요.
합쇼체에 다시 ‘-요’를 덧붙여 쓰는 일이 있고 이는 합쇼체보다 더 상대를 존대하는 극존칭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 형식은 상업에 종사한다든가 특수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쓰는 일종의 사회방언이지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형식은 아니다. 경어법은 지역 방언이나 사회방언에 따라 그 체계를 조금씩 달리한다. 이를 표준어의 체계와 뒤섞어 기술하면 그 체계가 매우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3. 경어법의 결정 변수
한국어 경어법에서 어떤 인물이 존귀한 인물인가, 상위의 인물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즉 경어법 등급의 사용을 결정하는 데 작용하는 변수로는 주로 나이, 친족 관계, 사회적 지위, 성별, 화자와 청자의 친밀성, 대화 상황의 격식성 등이 지적된다. 그러나 이는 통시적으로 봤을 때 그대로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15세기~19세기 까지만해도 우리 사회는 신분이 엄격하게 구분되는 사회였으므로 신분의 차이가 경어법 등급의 결정적 변수가 되었다. 이는 현대국어와 확연히 다른 점이다. 이승희, 『국어 청자높임법의 역사적 변화』, 국어학회, 2007, p.37.
앞서서 나이를 자주 언급했다. 한국어에서 무엇보다 나이가 경어법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나이는 언어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까지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러한 나이가 경어법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중요한 몫을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언어에 영향을 미치는 연령차는 얼마로 잡아야 할까에 대해서 정확하게 수치로 나누기는 어렵다. 가령 자기보다 몇 살 위까지 반말을 쓸 수 있을까?에 대해 기껏해도 3-4위까지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나이가 위계서열에 큰 몫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나이만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선후배관계도 경어법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나이 차이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화자와 청자의 절대적 나이도 중요한 영향력을 미친다. 서로 나이를 먹으면 호칭이 달라지고 반말을 쓰던 사람, 가령 오빠나 형에게 존댓말을 쓰기도 하며, 또 하게체나 하오체는 화자 및 청자가 나이 든 후에야 구사할 수 있었다. 이 때의 절대적 나이는 대체로 결혼을 하고 책임감이 느껴질 정도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보아 좋다. 다만 근래로 오면서 이 나이가 점점 높아지는데 가벼움을 추구하는 현대의 풍조가 점잖아지고 격식을 차리는 나이를 점차 늦추는 탓일 것이다. 친척 사이의 항렬 또한 변수가 된다. 상대가 나보다 상위 항렬일 경우 아무리 어려도 아주 어리지 않는 이상 반말을 쓸 수 없다. 하지만 이 역시 점점 항렬을 따지지 않는 사회에 맞춰 변하기 시작한다. 직장에서는 직위가 변수로 작용한다.
유대가 경어법 결정에 변수로 작용한다. 서로 존댓말을 하다가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친해지면 반말을 하는 사이로 바뀐다. ‘말을 놓는다’고도 표현하는데 하지만 이러한 요인이 앞서 얘기한 권세와 같은 요인 앞에서는 영향력이 작아진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가 되어도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이 한국어에는 많이 있다.
Ⅲ. 결론
본고에서는 표준한국어의 경어법의 정의와 분류 특성을 살펴보고 그 중에서도 종결어미를 통해 등급을 나눌 수 있는 상대경어법을 6등급 체계로 분류하고 예시를 통해 살펴보았다. 6등급 체계는 의미 기능으로 분류되거나 형태를 사용해 명명하는 방식으로 분류되는데 본고는 종결어미의 형태를 사용해 명명하는 방식을 통해 6등급 체계를 설명했다. 즉 6등급 체계는 해라체, 해체(반말체), 하게체, 하오체, 해요체, 합쇼체로 나뉘어졌고 이 등급 간의 비교를 통해 공통점이 많으면서도 각각이 담당하는 고유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번 연구를 통해 알게 되었다. 또한 형태론적 측면과 함께 화용론적 측면으로 경어법을 살펴봤을 때 화자와 청자의 신분, 친족 관계, 사회적 관계에 따라 경어법이 사용됨을 살펴보았다.
연구를 통해 현대국어와 표준국어에 중점을 두어서 통시적, 방언론적 관점에서도 살펴볼 내용이 많았지만 살펴보지 못한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가장 많이 느낀 점으로는 사회적으로 경어법을 봤을 때 사회 환경이 변함에 따라 경어법 또한 의미와 사용 등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사회 변화를 예민하게 나타내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김태엽, 『한국어 대우법』, 역학, 2007.
이승희, 『국어 청자높임법의 역사적 변화』, 국어학회, 2007.
이익섭·채완, 『국어문법론 강의』, 학연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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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15.11.12
  • 저작시기2015.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8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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