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행동모델을 적용한 부부상담사례(인지행동모델치료, 인지행동가족치료, 가족치료모델, 부부상담5회기수록, 부부폭력사례)

소개글

인지행동모델을 적용한 부부상담사례(인지행동모델치료, 인지행동가족치료, 가족치료모델, 부부상담5회기수록, 부부폭력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1) 부부폭력
2) 인지행동모델을 적용한 가족치료

3. 사례진행
1) 의뢰과정
2) 기본정보 기술 및 사정
3) 확인된 문제
4) 진행과정
(1) 환자, 남편 개별상담
(2) 부부 상담 진행(1~5회기 상담)

4.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 정도에 대해 남편은 60점으로, 부인은 80점으로 언급하였고, ‘남편의 부인마음 헤아림과 사과’가 기여한 정도에 대해서는 남편이 40점,부인이 20점으로 하였 다.
과제로 부부가 비교적 쉽게 생각 차이를 나누고 타협할 수 있는 주제인 ‘돈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기로 하였다.
③ 평가
부부가 폭력으로 이어지는 진행 패턴들을 이해하고, 패턴과정에서 특히 ‘부인의 인내’와 ‘남편의 부인마음 헤아림’이 중요하게 기여함을 인식하는 시간이었다.
금번 세션에서 상호작용상의 긍정적, 부정적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 중요한 작업이었으나, 다음 세션에서는 기술영역을 확대해서 부부가 자신 스스로의 사고와 행동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기술습득을 추가로 연습할 계획이다.
◈ 다섯 번째 상담
① 목표
효과적 의사소통 기술 개발. 강화하기
폭력재발 위기 시 대처방안 고안하기
② 진행내용
가. 상담기간 재협약을 위한 상의
부부가 금번 미팅으로 부부간의 폭력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패턴변화를 위한 모임은 마무리를 짓고, 다음 회기부터는 월 1회로 조정하며 미팅을 갖되 일반적 부부에게 있어서 중요한 이슈인 시댁, 처가와의 관계정립, 아이 출산 등과 같이 좀더 실제적 내용을 중심 으로 다루기를 원하여서 부부상담의 성격 및 목표를 조정하였다.
나. 폭력재발 위기 시 대처방안 고안하기
현 종결시점에서 부부간의 심각한 싸움(욕을 포함한 거친 말, 몸싸움)이 일어나지 않을 긍정성의 확률에 대해, 남편은 8점~9.5점으로 부인은 7점~7.5점으로 제시하였다. 참고로 세션 초기에는 부부 각각 2점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지난 시간(4세션)에서 다룬 ‘부부다툼의 진행 과정’에서 부부가 사소한 의견차이가 폭력적 다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한 ‘부인의 인내’와 ‘남편의 부인 마 음 헤아리기와 사과’를 강화시키는 방법을 강화시켰다.
구체적 강화방법으로는 대처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는데, 이때 대처카드란 감정 적으로 자극을 받고 화가 나는 상황에서 특정 단어나 심상을 떠올림으로써 자신을 조절하 는 방법이다. 본 세션에서는 부부가 자극적 문제가 발생하고 강화하는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서, 부인은 화가 나기 시작해서 남편에게 화를 낼 것인지 아니면 참을 것인지를 선택 하게 되는 짧은 시점에서 핸드폰에 새겨둔 ‘동네 창피’라는 단어를 보며 이전에 남편과 큰 소리를 내며 싸웠을 때 동네 사람들에게 창피했던 경험을 강하게 떠올리며 자신을 조 절하기로 하였다. 또한 남편은 부인이 먼저 화를 내어 본인도 화가 치미는 상황에서 ‘심 호흡과 기도’를 떠올리며 화를 가라앉히고 자신을 조절하기로 하였다.
다. 효과적 의사소통 기술 개발. 강화하기
앞서 적용한 개인에 대한 대처카드 적용방법에 이어, 추가적으로 좀더 극단적인 위기 시 문제해결방법에 대한 합의와 추가적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때 극단적 위기란 부부의 다툼과정에서 부부가 자기조절에 성공하지 못하여 거친ㅁ KF 이 오가거나 신체적 싸움이 벌어지기 직전의 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이때는 위기상황을 먼저 인식한 배우자가 급히 ‘피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그 외로 갈등의 사전 예방차원에서 I-Massage(상대방의 감정자극을 줄이면서 나의 의사 표현을 하기)를 사용할 것을 교육하였다.
본 세션이 부부의 폭력적 상호작용 패턴을 변화시키기 위한 시간으로는 마지막이어서 지난 다섯 세션들에 대한 평가와 소감을 나누었다. 부부 둘 다 폭력문제가 중단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등 자신 부부가 가진 가능성에 의미 부여를 했고, 이러한 변화에 대한 높은 수준의 주관적 만족과 상담가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였다.
4.결론 및 제언
이상과 같이, 본 사례는 단기간의 부부상담으로 부부가 폭력행동의 패턴에 대해 확인하고 각자가 또는 상호간에 어떠한 변화요소들이 필요한지를 파악하였고, 불합리한 부부상에 대한 인지변화를 시도하고 대화를 통해 부부간의 파워가 균형을 이룬 효과적 상호작용에 대한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하였다고 사료된다. 이는 상담과정에서 부부간의 심각한 싸움이 일어나지 않을 긍정성의 정도 변화가 남편은 2점에서 8점~9.5점으로, 부인은 2점에서 7~7.5점으로 제시된 것으로도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부상담에서 초기모임부터 중요하게 감안한 점은 단기 세션인 만큼 ‘부부의 직접적 대화 및 상호작용’이 모임의 process를 주도하도록 하고, 부부 상호작용 과정에서 불균형이 오거나 방향전환이 필요할 때 워커가 개입하여 건강한 상호작용으로 안내를 하였는데, 이는 여기-지금의 상황에서 부부가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 의도였다. 이러한 노력이 매 세션이 진행될수록 남편으로 하여금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고 부부간 파워의 균형을 가져올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개입방법에 있어서 처음부터 인지-행동 모델을 적용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으나 진행과정에서 인지-행동 모델적용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어서 매 세션마다 인지적 패턴인식과 그에 대한 교정적 경험을 위한 의사소통방법에 대한 코치와 연습이 시행되었다.
무엇보다 본 사례에 있어서 가장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점은, 부인이 10년 만성적 조울증으로 5~6차례 이상의 입원 경험을 하였고 부인의 확대 가족 내에 5~6명이 정신과적 질환으로 치료를 받을 만큼 정신병적인 생물학적 부담이 큼에도 불구하고, 부인과 남편 둘 다 변화의 의지를 가지고 솔직하고 신중하게 개인의 문제와 부부간의 상호작용 방식을 점검하고 워커가 제시하는 방법들에 대해 수용하고 협력할 수 있게 한, 부부가 가진 긍정적인 정신적, 관계상의 가능성과 자원들이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김수연.김득성, “부부폭력과 결혼불안정성과의 관계”, 한국가정관리학회지
김정옥.전형미.이현혜, “자아존중감, 부부간 의사소통 및 결합력이 아내학대에 미치는 영향”, 여성문제연구
김재엽, 1998, “한국노인부부의 부부폭력실태와 사회인구학적 변인과의 관계 연구”, Journal of Korea Gerontological Society
이화여자대학교, 1995, 가족치료 총론, 동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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