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Silk Road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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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크로드Silk Road 레포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장 실크로드(Silk Road)란 무엇인가?
★제 2장 실크로드(Silk Road)의 실태
★제 3장 고대의 동서문화교류
★제 4장 서역 개통
★제 5장 서역제국과 불교의 전래
★제 6장 당대의 동서문화교류
★제 7장 아랍세력의 중앙아시아 진출과 실크로드
★제 8장 10~12세기의 동서문화교류
★제 9장 팍스 몽골리카(Pax Mongolica)
★제 10장 몽골제국과 동서문화교류
★제 11장 티무르제국과 동서문화교류
★제 12장 명 청대의 동서문화교류
★제 13장 신라와 서역간의 문물교류
★제 14장 신라와 서역간의 인물교류

본문내용

석에 대한 소유욕과 애착심이 얼마나 강하였는가를 실증해준다. 이 밖에도 많은 옥(玉), 의복, 단검 등이 서역에서 전래되었다. 신라 중대부터 전입된 당악에 사용된 악기들은 그 일부가 서역으로부터 전해 온 것이다. 따라서 통일신라시대에 유행된 악기들은 서역악기와 밀접한 역사적 연대성을 갖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신라시대에는 서역에서 유래한 여러 잡기들도 전래되었다. 대표적인 잡기들로는 금환, 월전, 대면, 속독등을 들 수 있다. 금환은 몸을 돌리고 팔을 휘두르면서 몇 개의 금칠을 한 공을 공중에 던졌다가 받는 일종의 곡예다. 월전은 서역에서 전래된 탈춤으로서 일종의 경희극이다. 대면은 당의 오기의 일종인 대면극에 해당한다. 속독은 엉킨 머리에 남빛 얼굴을 한 이색적인 무인들이 떼 지어 뜰 앞에서 북소리에 맞추어 봉황새 춤을 추는 일종의 가면무로서 소그디아나에서 전래한 것이다. 통일신라시대 서역제국으로부터 전래된 공예기법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문양이다. 지역적 요소와 종교적 요소를 잘 조화시킨 것이 연화문양이다. 신라의 연화문은 불교와 더불어 인도로부터 전래되었는데 인도의 연화문은 다시 이집트로부터 전입된 것이다. 신라의 연화문은 고대 이집트나 인도의 그것에 비해 상징적인 성격보다 장식적인 성격이 더 강한 것이 특징이다.
아무튼 신라인들에 의한 이와 같은 중개무역은 중국을 통한 서역문물의 전입으로 인해 가능할 수도 있었겠지만 신라와 아랍, 이슬람제국 간의 직접 무역의 소산이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나의 의견 : 서역에서 신라로 전래된 문물들을 보면 각종 향료나 각종 유리기구나 슬슬등이 있다. 그런데 각종 유리기구는 고급 사치품이고 슬슬도 중국인들이 애용한 사치품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보석을 진골녀뿐만 아니라 육두품녀의 빗에 장식하지 못하도록 금령까지 내린 것은 당시 신라 귀족들이 이 진귀한 보석에 대한 소유욕과 애착심이 얼마나 강하였는가를 알 수 있었다. 이 대목에서 신라로 들어온 서역 문물중 왜 유난히도 사치품이 많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를 통해 신라시대 귀족들이 약간 허영심과 과시욕이 좀 많았지 않았었나? 추측할 수 있었다. 전래된 문물을 통해, 그 시대상황도 추측해 볼 수 있고 실크로드를 따라서는 참 흥미로운 공부다.
★제 14장 신라와 서역간의 인물교류
신라는 루브루크보다 4~5백년, 세스페데스보다는 무려 7~8백년 앞서 신라라는 정확한 국명을 밝혔었다. 또한 신라에 많은 아랍, 무슬림들이 내왕하고 정착하였다는 기술과 더불어 신라에 관한 여러 가지 귀중한 자료가 중세 아랍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요컨대 아직은 연구의 미흡으로 그 모습이 제대로 밝혀지고 있지 않지만 한문화권밖에서 처음으로 한국(신라)를 알고 그 존재를 인정하여 만방에 소개한 사람들은 9세기 중엽의 아랍, 무슬림들이며 그 역사는 천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 측의 문헌사료에는 아랍, 무슬림들의 신라 내왕에 관한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는 아직까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중세아랍문헌 중에는 아랍, 무슬림들이 신라에 많이 다녀왔을 뿐만 아니라 정착까지 하였다는 기술을 발견할 수 있다. 아랍 무슬림들의 신라내왕에 관한 첫 기술은 중세 아랍지리학자인 이븐 쿠르다지바의 저서 제도로 및 제왕국지에서 찾을 수 있다. 이븐 쿠르다지바는 우편관 생활을 하던 845년에 주로 각 지역의 도로와 교통관계를 집대성한 상술한 지리서를 저술했다. 그는 이 책에서 아랍, 이슬람세계의 교통로와 무역로에 대해 상술하였을 뿐만 아니라 멀리 중국이나 한국(신라)에로의 여정까지 언급하였다. 이 책의 원본은 손실되어 오늘날 우리 수중에 있는 것은 약본이다. 원본에는 신라까지의 항해노정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있다. 이븐 쿠르다지바는 무슬림들의 신라내왕 및 정착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다음으로 이슬람제국의 전성기에 활약한 저명한 사학자이며 지리학자인 알 마스오디는 그의 세계역사서 “황금초원과 보석광”에서 아랍인들의 신라내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바다를 따라 중국 다음에는 신라국과 그에 속한 섬들을 제외하고는 알려졌거나 기술된 왕국이란 없다. 그곳(신라국)에 간 이라크 사람이 다른 나라 사람은 공기가 맑고 물이 좋고 토지가 비옥하며 또 자원이 풍부하고 보석이 일품이기 때문에 극히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곳을 떠나지 않았다.” 알 마스오디로부터 근 400년이 지난 후에 출현한 유명한 아랍 천지학자 앗 디마시끼는 저서 “대륙과 대양의 경이에 관한 현대적 정선”에서 신라에 관한 여러 가지 새로운 지견을 피력하면서 이례적으로 무슬림들의 신라에로의 이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알리파들은 우마위야조에 쫓겨 이곳(신라군도)으로 도망하였다. (서방에서 온 사람들 중에는) 이곳에 상륙하면 비록 어려운 생활에 빠지게 될지라도 이곳을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랍측 기록들에 따르면 당시 신라에 아랍 무슬림들이 내왕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쉽게 추론해 볼 수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이상의 사료들을 토대로 보다 연구를 심화시켜 서역과 신라간의 교류관계를 다각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나의 의견 : 현재 잔존하는 자료들 중 신라에 대해 기술한 자료들을 보았다. “그곳(신라국)에 간 이라크 사람이 다른 나라 사람은 공기가 맑고 물이 좋고 토지가 비옥하며 또 자원이 풍부하고 보석이 일품이기 때문에 극히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곳을 떠나지 않았다.” 와 “이곳에 상륙하면 비록 어려운 생활에 빠지게 될지라도 이곳을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부분을 보면 신라라는 나라에 대해 굉장히 좋은 관점에서 써내려가고 있다. 1~2문서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여러 문서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신라라는 나라가 그 당시 어떠했는지 또한 다른 나라들에게 어떻게 비춰졌는지 알 수 있었다. 아직은 연구의 미흡으로 그 모습이 제대로 밝혀지고 있지 않음이 아쉬웠다. 연구의 진행으로 신라시대 모습이 모두 밝혀져 무슬림들과 신라 내왕에 관한 사실들도 하루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신라)가 세계만방에 퍼졌으면 좋겠다. 우리내의 자랑스러운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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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0페이지
  • 등록일2015.12.03
  • 저작시기2015.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89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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