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대책방안 ; 1인 가구의 증가원인과 라이프 스타일 분석 : 1인 가구,1인 가구란?

소개글

1인 가구의 대책방안 ; 1인 가구의 증가원인과 라이프 스타일 분석 : 1인 가구,1인 가구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1인 가구란?

2. 1인 가구의 부상

3. 1인 가구의 증가 원인

4. 1인 가구의 거주 공간 유형
1) 기숙사
2) 하숙
3) 고시원
4) 코쿤하우스
5) 다세대주택
6) 원룸
7) 오피스텔

5. 1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과 특성

6. 1인 가구의 대책방안
1) 주택주거부문
2) 사회적 안정망 부문
3) 공유사회 지향 부문

참고자료

본문내용

다.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혈연 중심의 전통적인 가족이 아닌 사회적 관계로 맺어지는 ‘사회적 가족’이 늘어나 가족의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1인가구가 늘어날수록 개개인이 느끼는 외로움이 커지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함께 거주하면서 밥을 같이 먹는 등 약해진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시킬 수 있는 ‘사회적 가족’이 늘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 가족의 대표적인 유형은 최근 늘고 있는 분리된 공간에서 사생활은 누리면서 공용공간에서는 가족처럼 생활하는 공유주택들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이밖에도 가족이 재구성되는 다양한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3년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채 창립된 시민단체인 ‘한국1인가구연합’에서는 만 18세가 되어 보육원을 나와야 하는 청소년과 조부모·부모·형제자매 역할을 할 수 있는 회원들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인 ‘소셜팸(Social Family)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행법상 만 18세가 되면 생활하던 보육원에서 나오는 청소년(1인가구 자립청소년)이 연평균 800여 명이고, 자립청소년에게 지자체별로 100~500만원의 자립정착금과 함께 정부에서 주거지원, 학업지원, 직업알선 등 다양한 정책지원이 있지만, 물적 지원에 한정돼 있고, 수혜대상 또한 소수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자취생·고시생 등이 식사시간마다 밥만 먹고 헤어지는 모임인 ‘밥터디’, 소셜다이닝(Social-dining·1인가구들이 함께 모여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모임을 주선하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주도하는 ‘집밥’ 모임도 사회적 가족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1인 여성가구들의 사회적 가족 형성을 위한 움직임도 있다.
이렇게 사회적 가족은 생기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정책은 미비한 상태이다. 관련 정책으로 주거공간의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해주는 주거공유 프로그램인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지붕 세대공감’은 주거공간의 입주 대학생으로 하여금 어르신을 위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여 어르신의 생활편의를 돕고,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하였고, 2014년 하반기부터는 자치구에서 운영하도록 하여 확산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협동조합형 공유주택을 시범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입주자들을 미리 뽑고 이웃관계를 맺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공유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12월에는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 1호이자 육아형 공동체 주택인 ‘이음채’ (강서구 가양동)의 입주가 완료 되었다.
이상에서 우리는 1인가구 관련 지원정책들과 제도들을 제안하였다. 주거주택부문에서는 소형주택 지원강화나 주택법 관련하여 1인가구에 대한 현황파악을 주거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법령 개정을 제안하였으며, 사회적 안전망 관련 정책과 제도 영역에서는 베이비붐 1인가구인 불안한 독신자그룹의 사회적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사회적 돌봄 관련 여러 정책들을 제안하고, 공유사회 지향 정책으로는 사회 가족이 갖는 오늘날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이러한 사회적 가족 지향을 확산시킬 여러 프로그램과 이와 관련한 제도가 강화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1인가구는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소수의 비정상적인(abnormal) 가구형태가 아니다. 향후 10~20년 후면 우리사회의 35% 내외가 1인가구로 살아갈 것이다. 이미 여러번 강조한 것처럼 우리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1인가구 증가 현상은 어떤 의미에서 자본주의 발전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일 수 있다. 서구사회에서 북유럽국가들의 1인가구 비율이 거의 40%에 달하며, 미국도 35%대 이고, 일본의 수도 동경의 혼자 사는 사람의 비율은 45%에 달한다는 사실에서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우리사회의 1인 가구 증가 현상이 너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머릿속에는 4명의 가족이 살아가는 것이 아직도 일반적인 가족의 모습인데 사회는 이미 1,2인가구가 대세가 된 현실이 우리 앞에 놓여 진 것이다. 다양한 가구형태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1인가구 문제의 핵심인 빈곤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우리가 함께 해결하고자 고민할 때 공동체로서의 사회가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여기서 제시한 1인가구를 둘러싼 영역별 정책제안이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후속작업이 필요하며, 이는 1인가구로 인한 사회적 변화를 모니터링 하는 차원에서도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다시 말하면 주택주거부문, 사회적 안전망 부문, 공유사회 지향 부문 등으로 정책 영역을 특화시켜서 구체적인 정책실행 과정과 정책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소셜 팸이나 소셜 다이닝의 경우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유행이지만 이를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시키거나 다른 세대들이 거주하는 1인 가구 지역까지 확장하기 위해서는 실제 작동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효과 혹은 사회적 영향 정도를 파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1인 가구 관련 정책의 사회적 영향 정도를 평가하는 작업 또한 향후 계속되어야 할 과제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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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숙, 독신의 심리적 성향에 대한 연구, 한국가정관리학회지,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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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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