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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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핑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이론적 배경
1. 개념
2. 기원

Ⅲ. 스와핑에 대한 조명
1. 스와핑의 법적 측면
2. 스와핑을 바라보는 시각
3. 성경에서 본 스와핑
4. 우리나라 스와핑의 실태
5. 외국의 경우
6. 영화, 방송 속 스와핑
7. 스와핑은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가?

Ⅳ.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렸고 조강지처와 헤어졌다.
1973년 3월, 케키크와 마릴린 부부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본부인을 친구에게 넘기고 친구 부인과도 헤어진 케키크는 197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잠시 뛰었고 중남미 등지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한 뒤 은퇴했다. 반면 피터슨과 수전 부부는 더욱 사랑을 불태우며 결혼에 골인했다. 피터슨은 1976년 텍사스를 끝으로 은퇴해 일리노이주에서 부동산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경우, 부부 스와핑이 공개적으로 언론에 드러난 것은 1980년대 초라고 한다. 부부나 파트너 교환을 전문으로 하는 잡지 ‘SWAPPING’이 있고, 최근에는 이를 중개하는 ‘人妻클럽’ 같은 인터넷 사이트도 여러 개 등장했다.
마이니치신문 서울특파원 호리씨의 말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주로 사회적 신분이 높고 부자인 사람들이 파트너 바꾸기를 한다
6. 영화, 방송 속 스와핑
1) 스와핑 영화
- 아이스스톰
- 주노명 베이커리
- 클럽 버터플라이
- 화양연화
-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 아이즈 와이드 셧
이 영화의 원작인 꿈의 노벨레가 발간된 1925년과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빈 모더니즘이 팽배하기 시작한 1900년대 초, 독일의 표현주의가 꽃피던 1910년대는 묘한 시대적 동시성을 지닌다. 산업혁명 이후 혁명적으로 물질 만능적, 기계적 사고들이 들어서고 계몽주의의 정점에서 인간의 이성에 대한 맹신은 인간 소외를 낳았다. 세계 대전을 통하여 극명하게 드러난 인간에 의한 인간과 자연의 무차별한 학살과 속속히 드러나는 산업화의 문제점들을 통해 이러한 새로운 주류 가치관들은 그 확산만큼이나 급속도로 무너지며 많은 지식인들은 회의감과 절망감이 들었을 것이다. 빈 모더니즘 작가들은 이성 만능주의와 물질문명이 초래한 인간소외를 반성하고, 미래의 새로운 자유와 질서를 모색했다. 아울러 프로이드의 무의식 이론으로 인간의 원초적 본성에 대해 심도있게 고찰하였다.
이러한 배경을 놓고 아이즈 와이드 셧을 보았다. 명망 있는 의사인 윌리엄과 화랑 경영인이자 완벽한 아내인 앨리스 부부는 귀여운 딸과 넉넉한 경제력을 갖은 부러울 것 없는 부부이다. 감독은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부부가 서로의 성적 욕망이라는 원초적 본능을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며 극복해 가는지 보여준다
2) 스와핑 드라마
- 사랑과 전쟁 400회<체인지 파트너>
3) 스와핑 관련 보도
- 아주 특별한 아침 <바람난 사회의 독 스와핑>
7. 스와핑은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가?
1) 긍정적 측면
대체로 스와핑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파트너 바꾸기 이후 부부관계가 좋아진다고 주장하는데 그 이유는 죄책감과 욕구 충족 때문으로 보인다. 몰래 외도를 하는 사람들은 배우자에 대한 죄책감을 갖기 때문에 평소보다 배우자에 대해 잘해주는 경향이 있다. 부부 교환은 서로에 대한 죄책감이 평소의 불만족을 상쇄시켜주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측면은 욕구 충족으로 인해 상대방에 대한 불만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2) 부정적 측면
부부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사랑의 감정 속에는 권태감 못지않게 질투심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무리 부부교환이 자유의지에 따른 합의를 바탕으로 이뤄진다고 해도 얼마만큼의 사랑의 감정이 남아있는 한 사랑은 필연적으로 공유가 아닌 독점적 소유를 원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정상적인 부부 사이에서는 ‘부부 교환’은 질투심으로 인해 비극적 결말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다. 따라서 ‘부부 교환’ 파티는 파경 직전의 부부가 아니라면 부부를 가장한 가짜 부부일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부 스와핑이 쌍방 합의에 의한 신사적인 방법으로 이뤄지고 새로운 형태의 사랑과 섹스로 포장되어 있지만 본질은 인간사회의 파괴이다.
Ⅳ. 나가며
좋든 싫든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의 입구에 살고 있다. 예전에는 ‘나’보다는 가족이 우선이었고, 가족을 위해서는 나를 희생되는 것이 당연시 생각했던 시대에 살았던 현재의 부모님 세대가 풍요 속에서 성장한 포스트모더니즘 세대를 이해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는 내 남편, 내 아내 혹은 내 자식보다는 현재의 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인을 위해서 나의 인생을 희생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50%에 육박한다고 한다. 내가 존중 받지 않는 결혼 생활은 지속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서구와 같이 부부간에 ‘사랑한다.’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지 않으면 애정이 식었다고 판단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므로 부부 간에 연을 지속시켜주는 가장 강력한 연결고리는 경제력이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의 외식보다는 밤에 이루어지는 만족스러운 섹스인 것 같다.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스와핑'도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선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
‘부부 교환이 정당하냐?’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이 공존하는 세대 간에 가치관의 차이는 극복할 수 없는 평행선을 달릴 것이므로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옳든 그르든 앞으로는 지금보다는 더 ‘스와핑’이 성행하는 시대에 살게 될 것이다. 그것이 21세기의 시대 조류인 것 같다.
스와핑이 근래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 문제가 있었고, 스와핑 문제는 일단 신뢰 붕괴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사회공동체 신뢰의 붕괴, 가족 신뢰의 붕괴까지 바라볼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강평원.(2005). 신들의 재판. 서울 : 뿌리 출판사.
김병종.(2004). 나의 생명이야기. 서울 : 효형출판.
신현림.(2005). 싱글맘 스토리. 서울 : 휴먼 앤 북스.
유정룡.(2003). 사랑 소멸에 관한 잔혹하고 슬픈 이야기. 서울 : 비젼 코리아.
정재영.(2002). 너의 흔적, 너의 의미. 서울 : 글로리아.
정희진.(2005). 페미니즘의 도전. 서울 : 교양인.
젝시인러브.(2005). 2010젝시보고서. 서울 : 미다스 북스.
조사연구(2004). 수사상 인터넷매체 등을 통한 소위 '스와핑'에 있어서 형사처벌 의 여부. 22(11). 50-54 서울: 수사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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