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고전읽기(세종실록의 세계) - 세종과 사회복지

소개글

사회과학고전읽기(세종실록의 세계) - 세종과 사회복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사회복지란?
사회복지의 역사와 발달
결론 및 평가

본문내용

굶주린 백성들이 이 흙을 파서 떡과 죽을 만들어 먹으매, 굶주림을 면하게 되었다.’, ‘황해도 봉산 서면의 백토와 서흥 남산의 백적토는 감미가 있다 하여, 굶주린 백성들이 파서 쌀가루를 섞어 먹어 요기 하였다.’, ‘해마다 흉년이 드니 좀도둑이 떼지어 모여서 대성산을 웅거하여 굴혈로 삼고….’와 같은 기록들을 보면 세종이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반해서 백성들의 삶은 계속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흉년이 들었을 때 세종은 굶어죽는 백성이 없도록 잘 살피라는 왕지를 연이어 내리고 특히 어려운 지역의 조세나 특산물을 바치는 것을 면제해 주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제도로 치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해 빈곤선 이하의 저소득 국민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하여 최저 생활을 지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종의 그러한 구민 정책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같이 명확한 기준으로 항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회복지정책으로 보기 어렵다.
결론 및 평가
이제까지 세종의 정치가 사회복지와 관련이 있었는지 살펴보았다. 요약하자면 처음에는 사회복지의 개념과 역사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 다음에는 세종의 시대에는 자본주의 사회가 아니었으니 사회복지가 발달할 수 없었고, 세종의 백성을 위한 정책들도 명확한 기준이 없고 개인적, 사회적인 체계적인 개입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회복지 정책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종이 백성을 위한 정치에 실패한 왕이냐고 한다면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모두 훑어봐도 세종대왕만큼 백성을 위했던 왕은 (혹은 대통령은) 얼마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세종이 시행했던 정책들이 사회복지와는 관련이 없었지만 그토록 신분제가 철저한 시대에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하면서 분명 반대에 부딪히거나 힘든 부분이 있었겠지만 ‘백성의 일에 관해서는 결코 용서가 없었다.’ 세종의 그러한 구민정책들이 백성들의 생활고를 한층 덜어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의 핵, 경제의 불안정, 각종 국제적 정세 등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진다고 사람들이 말한다. 특히나 요즘은 아이들 사이에서도 “모든 것은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유행어가 돌 정도로 한 나라의 지도자의 권위가 바닥에 떨어져 버렸다. 이렇게 어지러운 현재의 한국에 세종대왕께서 대통령으로 임명된다면 어떻게 정치를 할 것인지 어떤 경제 사회복지 정책을 전개할 것인지 생각해 보면서 이 글을 마친다.

키워드

사회과학고전읽기,   (세종실록의 세계) ,   세종과 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