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학] 공황장애(Panic Disorder) - 공황장애의 사례와 임상적 특징(개념, 진단기준, 환자들의 특징), 광장공포증의 개념과 진단기준 및 특징, 공황장애의 원인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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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심리학] 공황장애(Panic Disorder) - 공황장애의 사례와 임상적 특징(개념, 진단기준, 환자들의 특징), 광장공포증의 개념과 진단기준 및 특징, 공황장애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공황장애의 사례와 임상적 특징
1) 공황장애의 사례
2) 공황장애의 개념
3) 공황장애의 진단기준
4) 공황장애 환자들의 특징

2. 광장공포증이 있는 공황장애
1) 광장공포증의 개념
2) 광장공포증의 진단기준(DSM-IV)
3) 광장공포증 환자들의 특징
4) 광장공포증이 없는 공황장애

3. 공황장애의 원인
1) 생리·인지·행동주의적 관점
2) 정신분석적 관점

4. 공황장애의 치료
1) 약물치료
2) 심리치료

참고문헌

본문내용

복용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 부작용에 적응할 수 있거나 이런 효과가 사라질 때까지 견뎌 낼 수 있는 사람들은 이 약이 공황발작과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반면 알프라졸람(alprazolam) 같은 높은 효능의 벤조다이아제핀은 공황장애에 흔히 사용되는데, 복용하기 쉽고 효과가 빠른 장점이 있는 반면, 다량을 복용해야 하고 의존성과 중독성 때문에 끊기가 매우 어렵다. 그 밖에도 인지적, 운동적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약 60%의 공황장애 환지들은 효과적인 약물을 계속 복용만 하면 공황발작을 경험하지 않는다고 한다(Ballenger, et al., 1988; Klosko, Barlow, Tassinari, & Cerny, 1990). 그러나 약물복용을 중단하기만 하면 재발률이 높아진다. 삼환계 항우울제의 경우 약 20~50%의 환자가 약물중단 후 다시 재발하는 경향이 있고(Telch, 1988; Telch, Tearnam, & Taylor, 1983), 벤조다이아제핀의 경우엔 90%에 가까운 환자들이 약물중단 후 재발하였다(Fyer, et al., 1987).
2) 심리치료
인지치료와 행동치료는 공황장애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보통 공황장애의 치료에는 노출기법(exposure)을 A]용한 행동치료와 인지적 왜곡을 수정하는 인지치료가 함께 병행되어 시용되며, 동시에 이완기법과 호흡훈련 같은 불안대처 기법을 교육시킨다.
행동치료에서는 먼저 광장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를 공포상황에 반복적으로 직면 혹은 접근시키는 노출기법을 사용한다. 치료자는 가장 공포를 적게 느끼는 상황부터 시작하여 가장 극심한 공포를 느끼게 되는 상황까지 단계적으로 다른 여러 상황을 설정하여 실제 공포상황과 점차로 가까워지도록 점진적으로 대면시킨다. 예를 들면, 운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처음에는 가까운 사람과 함께 운전하게 한 후, 다음에는 혼자 고속도로를 운전하는 식으로 단계를 높여 간다. 이렇게 하면서 환자는 공포상황에 있는 동안 실제로 무서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정서적인 차원에서 경험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 치료자가 노출연습에 동행하기도 하고, 환자가 스스로 노출연습을 구성하게 하면서 연습에 도움이 되는 여러 심리적 대처기법(이완이나 호흡훈련)을 교육시키기도 한다.
연구에 의하면, 불안대처기법과 함께 실시된 점진적 노출기법은 광장공포증적 행동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었다. 약 70%의 환자가 불안과 공황상태의 감소를 경험하였고, 광장공포증적 회피행동도 크게 줄어들었다(Barlow & Craske, 1994).
노출기법은 외적 공포상황뿐 아니라 내적인 사상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는 공황발작을 떠올리게 하는 여러 신체감각들에 대해 환자를 노출시키는 기법으로서 (Barlow & Craske, 1989, 1994; Klosko, et al., 1990) 공황발작을 특정 신체감각에 학습된(조건화된) 경계반응으로 보고, 이 특정 신체감각들과 공황반응 간의 연합을 붕괴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치료자는 의자에 환자를 앉히고 돌려서 현기증을 일으키거나 운동을 시켜서 심박률을 증가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공황상태와 비슷한 신체감각을 유발한다. 신체감각에 대한 노출은 앞의 광장공포증의 치료에서처럼 점진적인 방식을 따른다.
인지치료에서도 이와 같은 노출기법을 함께 적용한다. 인지치료는 신체감각을 위협적인 것으로 잘못 평가하는 인지적 왜곡을 수정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공포상황의 위험에 대한 잘못된 지각, 태도를 탐색하고 바로잡는 작업을 한다. 동시에 이완이나 호흡훈련을 가르침으로써 지나친 각성수준과 불안을 낮출 수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체감각에 대한 노출기법과 인지치료 및 여러 가지 대처기법을 병행한 절차는 공황장애의 치료에 상당히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법으로 치료받은 약 80100%의 환자들이 약 12주의 치료회기 후에도 공황상태를 경험하지 않은 채 지낼 수 있었고, 추후 조사에서도 적어도 2년간 재발되지 않고 좋은 기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Craske, Brown, & Barlow, 1991).
참고문헌
권석만 저, 현대 이상심리학, 학지사 2013
김청송 저, 사례중심의 이상심리학, 싸이북스 2015
김명희 저, 아동 청소년 이상심리와 상담, 교문사 2013
천성문, 김진숙 외 저, 심리치료와 상담이론 개념 및 사례, CengageLearning 2013
윤순임 저, 현대상담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 중앙적성출판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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