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심리치료] 가족치료에 대한 기독교적 평가(철학적 전제, 성격모델, 건강모델, 이상모델, 심리치료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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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심리치료] 가족치료에 대한 기독교적 평가(철학적 전제, 성격모델, 건강모델, 이상모델, 심리치료모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철학적 전제
2. 성격모델
3. 건강모델
4. 이상모델
5. 심리치료모델

참고문헌

본문내용

옳게 파악하였다. 원가족이나 결혼생활과 같은 맥락을 예로 들 수 있다. 비정상적인 힘의 결집과 역기능적인 상호 작용 유형을 직면시키는 것은 신경증과 관련된 정신병리를 직면하기 위한 당연한 방법이다. 치료사 입장에서는 이 방법이 '가정의 신성성’(Kovel 1976, 185)에 대한 어떠한 성스러운 헌신을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현실적으로 가족시스템이 초점을 맞추는 것은 가족에게 강한 도덕적 헌신을 요구하기보다는 실용주의적이며 공리주의적인 관심사, 즉 내담자가족들이 치료 방법의 효과성을 인식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 가족치료의 이 초점은 임상적 치료라는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도 정당하다는 접근에 가까울 정도로 위험성이 있다(Prochaska 1984).
가족치료사들이 현대 미국 사회에서 더욱 필요한 관계성에 깊이 관심이 있다는 것이 더 너그러운 해석일 것이다. 공평하게, 개인 중심적인 치료법들은 매일의 삶이 요구하는 것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스스로 인식하며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게 도와준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많은 점을 알게 해주었다고 말할 수 있다. 대조적으로, 가족치료 운동은 원가족환경에서 개 인 이 더 성숙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고 부차적으로 가족이 성장하도록 도울 수도 있는 것이다.
가족치료의 관심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 이유는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위한 그의 계획을 세대에 걸쳐 가족을 통하여 성취하심이 분명하기 때문이다(Anderson & Guernsey 1985). 현대의 미국인들은 문화적 역사적 가족적, 또는 개인적 전승의식이 비교적 약한 편이다. 가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상호 의존성(interdependence)을 꼭 미덕으로만 여기지 않는 사회에서 어떤 역사의식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롭게 하며 해방시키는 역량을 내포한다.
그러나 가족치료사들의 관점은 불충분하다. 가족 시스템을 넘어서는 더 큰 시스템, 즉 생태적 또는 사회적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이 시스템은 기독교 복음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실재다. 즉 하나님은 인간과 가족시스템을 통하여 역사하실 뿐 아니라 더 큰 '신앙의 가족’과 사회적인 맥락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기독교인들은 생물학적 가족은 물론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일에 헌신한 신앙인들과의 관계에서 책임을 지도록 소명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 기독교인들의 돌봄과 헌신의 맥락은 크게 확장될 수 있다.
그러나 가족치료는 개인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문제, 즉 감수성이 있는 치료사라면 누구라도 관찰할 수 있는 가장 명백한 문제를 각 구성원이 다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최상의 상태에서, 가족치료는 타인들에게 책임성 있는 태도를 취할 것을 격려한다. 최악의 상태에서, 개인치료는 이기주의와 이기성을 조장한다. 가족치료는 실용주의와 공리주의를 강조하는 면에서 위험성을 내포한다.
기독교인으로서 이 강조가 다른 이유로 인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용주의적이며 공리주의적인 상담사들은 가치의 명료화에 빈약한 경향이 있다. 최악의 경우에 그 태도는 기계적이며 환원주의적인 태도로 이어질 수 있다. '수리하는 것’ 이 '운용 방식’이 되어가는 경향이 있다. 이 경향은 너무나 자주 인간을 '주체’ 대신에 '객체’로 보며 인간을 더 충분히 이해하며 인정하며 가치 있게 여기기보다는 조종해야 할 시스템의 부속품으로 보는 것으로 이끌 수 있다.
이 사고방식에는 합리성을 낮게 평가하는 태도가 뿌리내리고 있다. 일부 가족치료기법을 이론적 설명도 없이 또는 기만적인 이론적 설명으로 도입하는 태도는 개인의 행동이 개인의 선택과 관계가 없고 시스템적인 힘의 비합리적 결과로 생긴 것이라는 전제에 기반을 둔 것이다. 심리적 문제와 영적인 문제를 지닌 개인에게 직면하는 것을 돕는 가족치료의 일부 기법이 상담시들과 기독교인들에게 기여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많은 역기능 가정들은 치료사가 내담자와 '상호 협력적으로’ 진행하는 치료를 통해서는 잘 변화하지 않는다. 보고시안(Boghosian 1983)의 파악대로, 역설 역설적인 치료기법을 성경에서 찾아본다면 가장 가까운 예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들 이삭을 희생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하신 것(창 22장)과 솔로몬 왕이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하는 여인들에게 그 아기를 반으로 잘라주라고 판결한 것(열상 3:15-28)을 들 수 있다. 두 사례에서 실제 원했던 결과는 표현상으로 드러난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즉 하나님은 이삭을 죽이기를 원치 않으셨고 솔로몬은 그 아기가 죽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다. 여기에서 역설적인 개입은 아브라함이나 그 논란을 벌였던 여인들이 예측하지 못했던 결과를 가져왔다.
과 비유와 메타포와 같은 '역합리적인‘(counter-rational) 치료기법들은 변화에 매우 저항하는 역기능적인 패턴의 내담자들에게 상당히 효과적일 수 있다. 역설 기법의 과정에서 윤리적 문제에 관한 상당한 논란이 있지만(Deschenes & Shepperson 1983), 가족치료 과정은 가족시스템 속에서 '전압이 높은’ 반응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다.
가족치료가 제공한 유산 중 하나는 관습적이며 직접적인 치료책을 보완하는 '역합리적인’ 대안책을 고려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준 것이다. 그러나 그 대안책의 필요성에 대한 기독교적인 이해는 궁극적으로 합리성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기기만과 반역과 죄의 속박의 모습을 드러내는 모든 인간의 뿌리 깊은 죄성에 대한 슬픈 인식 때문에 대안책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대안적인 기법은 통합된 인품을 지닌 치료사가 사용할 때 가장 효과적 이며 윤리적으로도 적절한 방법 이 될 수 있다.
참고문헌
권석만 저, 현대 심리치료와 상담이론, 학지사 2012
천성문, 김진숙 외 저, 심리치료와 상담이론 개념 및 사례, CengageLearning 2013
윤순임 저, 현대상담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 중앙적성출판사 2011
에릭 존슨 저, 심리학과 기독교 어떤 관계인가, 부흥과개혁사 2012
샹 양 탠 저, 상담과 심리치료(기독교적 관점), 이레서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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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1.22
  • 저작시기2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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