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검사] 아동대상 검사시 고려사항(아동검사시 고려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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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아동검사] 아동대상 검사시 고려사항

I. 일반적인 주의사항

II. 물리적인 배치

III. 아동과 친해지기

IV. 강화

V. 검사 절차

VI. 비형식적인 관찰

VII. 부모와의 대화

VIII. 검사 통제상의 난관

본문내용

기준을 완벽히 학습해야 한다. 즉 문항이 요구하는 반응 종류나 원칙을 알아두어야 한다. 때때로 채점 부분이 검사실시의 안내자 역할을 하므로 표준 반응들을 잘 학습해 두면 반응의 정/오에 관해 적당한 결정을 하기가 쉬울 것이다.
8/ 수행 인식
모든 검사가 종료된 후 아동의 노력에 대해 칭찬해 주어야 한다.
VI. 비형식적인 관찰
표준화된 검사뿐 아니라 때로는 비형식적인 관찰도 평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그 순서는 형식적인 검사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구조화된 상황에서 비구조된 상황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이다. 검사가 종료되면 아동에게 인형을 주고 부모와 놀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인 비구조화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이후 아동이 좀 더 편안해 지고 검사자는 아동이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이 상황에서 만일 부모가 아동에게 질문을 한다면 부모와 아동의 상호작용에서 아동의 행동에 대한 생각을 얻어낼 수 있다. 이때 검사자는 부모의 기대와 조절 방법에 대한 아동의 반응을 살펴야 한다. 구조화된 검사상황과 비구조화된 상황에서 아동이 대조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이를 기록해두어야 한다. 그리고 아동이 어떤 방법으로 이야기하고 놀이하는 지와 더불어 아동의 주의집중력에 대해 알아내어야 한다.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관찰하여야 할 중요한 요소들은 외양, 태도, 언어 구사력, 정서적 측면, 동기, 운동력, 검사 상황의 적응력 등이 있다.
행동 관찰을 기술하기 위해서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여러 종류의 기술을 훈련해야 하는데 아동의 행동 중에서 무언가 놀할만한 것을 발견했다거나 주의를 끄는 어떤 행동에 대해서 그것을 정확하게 기록, 보고하는 요령 등이다. 아동에 대한 검사자의 행동(반응)에 유의하면서 신뢰감을 얻도록 노력하는 등시에 아동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그런 후 관찰 측정치로부터 적절한 결론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검사의 경우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검사자 훈련이 요구된다.
VII. 부모와의 대화
부모와 아동이 관련된 복잡한 상황을 다루는 것은 쉽지 않다. 아동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하나 검사자는 아동의 부모와 별도로 부모의 걱정, 검사자가 필요한 정보, 의논하고 싶은 화제에 대해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 검사자가 부모와 이야기하는 동안 어린 아동을 바닥에서 놀게 할 수 있지만 좀 더 나이 든 아동은 검사자의 대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매우 어린 아동의 부모일지라도 아동이 함께 있는 곳에서 이야기하는데 긴장을 느낀다. 특히 정서적으로 괴로운 문제를 이야기하고 슬프거나 화가 날 때 어린 아동도 감정은 알아차릴 것이다. 따라서 부모와의 대화는 아동과는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동에게 가능한 가장 좋은 보살핌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검사자는 명심해야 한다.
검사자가 알게 된 사실이 아동과 부모간 상호작용의 긴 연속선상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억하고 부모에 대한 비난 욕구를 억제해야 한다. 가능한 친절하고, 따뜻하고, 능동적이고, 신뢰감 있도록 해야 하며 특히 부모의 감정에 조심하도록 한다. 부모는 검사에 관한 제한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검사 결과의 의미에 대해 모르고 아동의 행동을 걱정하고 아동이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사실에 분노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가능한 솔직한 대화를 갖도록 하며 부모를 안심시켜 주고 가능한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강조한다.
VIII. 검사 통제상의 난관
검사과정에서 라포(rapport)를 형성하는 것은 중요한데 이에 방해가 되는 예들은 다음과 같다(Sattler, 1992).
1/ 예1
검사자와 아동이 검사시작 전 몇 분 동안의 상호작용은 필수적이다. 이때 아동과 관련된 문제들을 충분히 이야기하면 아동은 안정감을 느낀다.
검사자의 반응 . "좋아 우리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야기했지, 그럼 검사를 시작해도 되겠니?"
주의할 점 : 여기서 검사자는 아동의 요구와 걱정에 항상 주의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원칙을 무시하였다. 만약 좀 더 긴박한 문제들이 있다면 검사실시를 미를 필요가 있다.
2/ 예2
검사자 . “검사를 시작할까?"
아동 : “아니요"
검사자 . “우리는 시작해야 돼."
주의할 점 : 아동을 존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반대되는 예이다.
3/ 예3
검사자: "이 검사는 어렵단다. 그래서 나도 담을 알지 못해. 선생님도 완전한 답을 모르기 때문에 책을 보고 할 거란다."
주의할 점 : 이 말은 아동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당혹하게 하고 또는 동기유발을 위축시키는 자극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원리에 반대된다.
지금까지 검사를 실시할 때 고려해야 하는 일반적인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은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할 때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동평가를 하는 사람들은 평가를 시행하려고 할 때 먼저 아동들로부터 신뢰감과 협조를 얻을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평가 결과는 아동의 능력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동이 지닌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검사 장면의 모든 상황 요소들을 면밀히 준비해야 한다. 몇 몇의 아동은 검사 실시 직전에도 자기들이 왜 이런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검사 결과가 앞으로 자기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다.
그것이 어떤 형태이건 검사에 관하여 불안감을 지니는 아동에게는 재차 신뢰감과 함께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어려운 질문은 자칫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아동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적절히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열심히 하려고 하는 아동에게는 적절한 칭찬을 한다든가 어려운 작업이라면 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얘기나 혹은 그것이 꼭 필요한 일이라는 점을 잘 이해시켜 주는 것 등이다. 어린 아동이라면 "자, 우리 다 같이 이런 것 한 번 해볼까?" 라든가 "우리 지금부터 다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해 볼까?"와 같은 단순하면서도 편안한 말로 시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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