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에 대한 공포반응] 애착형성에 따른 공포반응 - 낯가림 및 분리불안장애(낯가림과 분리불안을 유발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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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애착에 대한 공포반응] 애착형성에 따른 공포반응 - 낯가림 및 분리불안장애(낯가림과 분리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애착형성에 따른 공포반응

I. 낯가림

II. 분리불안

III. 낯가림을 유발하는 요인
1. 낯익은 사람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
2. 상황의 속성
3. 낯선 이의 행동
4. 낯선 이의 연령

IV. 왜 유아는 낯가림과 분리불안을 나타내는가?
1. 분리불안가설 또는 조건화된 불안
2. 생태학적 견해
3. 인지발달적 견해

본문내용

대해서는 저항하지 않는다. 즉 유아는 이미 부엌에 있는 엄마에 대한 도식을 발달시킨 것이다. 그러나 엄마가 코트와 지갑을 들고 현관으로 걸어간다면 유아는 엄마의 행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울음을 터뜨린다. 이와 같이 유아들은 친숙한 사람이 어디에 갔는지 그리고 언제 돌아올지를 모를 때 분리불안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다음의 두 연구는 Kagan의 견해를 지지해 준다.
한 연구(Littenberg et al., 1971)에서 15개월 된 유아들은 엄마가 자주 사용하는 문으로 나갈 때는 거의 저항하지 않았지만 지하실 문처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곳으로 갈 때는 심하게 저항하였다. 이와 같이 유아들은 엄마의 행방을 알 수 없을 때만 저항했다. Corter 등(1980)의 연구에서 9개월 된 유아는 엄마와 함께 낯선 방(방 1)으로 들어갔다가 유아는 그중에 남아 있고 엄마만 곧 두 번째 방(방 2)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이때는 소수의 아이들만이 저항하다가 방으로 기어가서 엄마를 찾았는데 이것은 아기가 엄마에 대한 행방도식을 형성했음을 나타낸다. 그 후 엄마가 들어와서 유아와 함께 있다가 잠시 후 방 3으로 들어갔다. 이것이 유아의 행방도식을 혼란시킨 탓인지 대다수의 유아들이 울며불며 야단법석을 떨었다. 그리고 엄마를 찾기 위해 조금 전에 엄마가 들어간 방 3이 아니라 이미 형성한 도식과 일치하는 방 2로 기어갔다. 이와 같이 유아는 엄마의 소재를 잘 모른 채 헤어질 때 심하게 저항하였다.
위의 연구에서 9개월 된 유아가 엄마를 보았던 마지막 장소보다는 이전에 그녀가 있었던 곳에 가서 엄마를 찾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Piaget에 의하면 이것은 처음으로 대상영속성개념을 알게 되는 8-12개월경의 유아들이 흔히 나타내는 오류다. 그렇다면 유아들은 대상영속성 개념이 생기기 시작할 때부터 엄마의 행방에 대한 가설을 형성할 수 있게 되는가? 아마도 그럴 것이다. 엄마가 지금은 곁에 없지만 어디인가에는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모른다면 유아는 엄마의 행방을 궁금해하지 않고 분리불안을 나타내지도 않을 것이다. 앞에서 보았듯이 대상영속성의 첫 단계에 이르지 못한 유아들은 부모와 헤어질 때 별로 저항하지 않았다.
Kagan(1972)의 입장에서 볼 때 낯가림은 유아의 지각적 인지적 발달의 자연스러운 결과다. 6-8개월경은 친숙한 얼굴에 대한 안정론 도식이 발달되는 시기이므로 이때부터 유아는 도식과 일치하지 않는 낯선 얼굴에 대해 공포반응을 나타내게 된다. 흔히 이 시기의 유아는 공포반응을 나타내기 전에 낯선 사람을 잠시 응시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이것은 유아가 무서워서 얼어붙은 것이 아니라, 낯선 얼굴이 아는 얼굴도식과 일치되는지를 알아보는 중일 것이다. 유아가 점차 낯선 사람들을 많이 대하게 됨에 따라 얼굴도식들은 더욱 확장되며, 2세 아동이 낯선 얼굴을 보면서 당황하지 않는 것은 낯선 사람의 얼굴을 확장된 안면도식에 쉽게 동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지적 입장에 따르면 낯선 사람들을 별로 본 적이 없는 유아들은 일상적으로 대하는 몇몇 사람에 대한 안정된 도식을 발리 발달시키므로, 낯가림을 더 빨리 하게 된다. 반면 낯선 사람들을 많이 본 아기들은 안면도식을 천천히 발달시키므로 낯가림이 덜하다. 실제로 가족 수가 적고 가족 이외의 사람들을 거의 대하지 못한 아기들은 낯가림을 일찍 시작하였다. 그렇다면 7-10개월 된 유아는 왜 낯선 아동을 두려워하지 않는가?
아마도 이 시기에는 주로 성인들만이 유아들을 돌보므로 아기가 아동에 대한 도식을 발달시킬 틈이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 결과 친숙하지 않은 아동의 얼굴은 유아가 형성한 안면도식과 너무 다르고 단순히 흥미로운 자극이므로 많은 불안을 야기할 수 없다. 그러나 유아는 일단 아동에 대한 도식(형제자매나 놀이친구에 근거한 것)을 발달시킨 후에는 이 '아동도식'에 일치되지 않는 낯선 아동들을 두려워하게 된다.
한 종단적 연구(Jacobsen, 1980)에 의하면 유아는 10~14개월 사이에 낯선 또래아동을 두려워한다고 한다. 게다가 생후 10개월 된 유아들에게 인지발달검사를 실시한 결과, 점수가 높은 유아는 12개월경에 낯선 아동을 가장 많이 경계했고, 점수가 낮은 유아는 14개월경에 가장 큰 불안을 보였다. 이와 같이 유아가 낯선 또래아동을 두려워하는 시기는 어느 정도 인지발달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
(4) 분리불안을 완화시키는 방법
유아원이나 놀이방에 안 가겠다고 ◎쓰는 아이를 잘 달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낯선 상황에서 엄마와 떨어져야 할 때 '곧 돌아온다. '고 말해 주면 걸음마아기들은 털 울었고 더 잘 놀았다(Weinraub et al., 1977). 그리고 설명은 짧은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Adams et al. 1981). 보통 때 부모는 어린 자녀에게 길게 말하지 않기 때문에 긴 설명도식을 형성하지 못한 유아는 장황한 설명을 생소하게 지각하여 오히려 더 불안해할 수 있다.
자녀와 헤어지기 몇 시간 전이나 며칠 전부터 미리 그 상황을 설명해주는 부모도 있다. 이것은 문제해결능력(마음속으로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그 상황을 그려볼 수 있는 언어기술과 인지능력)이 있는 학령전 아동에게는 효과적이나, 어린 유아에게는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가령 헤어짐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미리 들은 2세 아동은 듣지 않은 아동보다 더 잘 놀지 못했으며 떠나는 엄마를 더 따라가려고 했다(Adams et al. 1980).
다음으로, 집을 생각나게 하는 물건(예 : 인형이나 아기담요)을 갖고 있게 하면 아동들은 헤어짐을 덜 고통스럽게 느낀다.
또 엄마 모습이 뚜렷이 나온 사진을 갖고 있는 걸음마아기들은 헤어지는 것에 대해 크게 불안해하지 않았다. 즉, 그들은 엄마 얼굴을 잘 알아보기 어려운 사진(얼룩지거나 구겨진 것)을 가진 아동들보다 더 잘 놀았으며 낯선 놀이방에서 더 오래 있었다. 분명히 엄마에 대한 명확한 물리적 표상은 엄마가 말한 것을 더 잘 기억나게 하여 분리불안을 감소시키는 것 같다. 또한 언어적 설명을 이해할 수 없는 9-12개월 된 유아라도 보모의 얼굴이 엄마와 비슷하다면 엄마와 헤어져 있는 동안 덜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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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6.02.17
  • 저작시기2016.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9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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