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중심상담 조별 실습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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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결중심상담 조별 실습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조원의 역할
2. 촬영일시
3. (가상) 사례개요
4. 상담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10분’을 선정한 이유
5. 선정한 10분에 대한 축어록
6. 조원들의 소감

본문내용

나는 표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목소리는 또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할지 모든 것이 고민, 고민의 연속이었다. 물론 표시는 나지 않지만 머릿속이 텅 비어 있었고, 집중도 잘 되지 않았다. 그저 상담자가 나에게 어떤 질문을 할지만을 생각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딸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한 번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눈물이 왈칵 솟아올라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나름 역할에 충실했다고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였다. 우리들은 각자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그랬기에 가족이 아닌 남남이서 상담을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말았다.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긴장을 늦추고 했다면 좀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우리는 피드백 전까지 촬영을 마친 후 영상을 돌려보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이야기해보았다. 상담자는 좀 더 내담자의 강점, 그리고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진행하자는 것과 내담자들은 좀 더 가족다운 분위기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주된 보완 사항이었다. 촬영을 진행하며 중간 중간 ‘상담자가 이렇게 말하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내가 상담자가 되었다면 분명 다음 질문을 만들기에 정신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내담자로서 대답을 하는 것도 역시 쉽지 않았다. 해결중심접근이 상담자에게나 내담자에게나 결코 쉬운 것이 아님을 또다시 깨닫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재촬영을 할 때는 훨씬 안정적이고 해결중심접근에 가까운 상담이 진행되었다. 경험의 중요성을 정말 간절하게 느꼈다고 할까. 다시 한 번 더 촬영할 수 있다면 분명 훨씬 나은 상담비디오가 완성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런데 영상을 본 남자친구는 ‘상담이 아니라 인터뷰하는 것 같다.’, ‘질문이 이상하다.’라는 평가를 내렸는데, 해결중심접근에 대해서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정말 잘못한 걸까? 아마도 전자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많이 부담스러운 과제였지만 여러 편의 레포트를 쓰는 것보다 오히려 도움이 되었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 동안 배웠던 해결중심접근이 얼마나 머릿속에 그리고 마음속에 내재화되었는지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실 이번 과제를 통해서는 해결중심접근의 효과에 대해서 잘 체감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첫째로 내가 실제로 당면한 문제와 상황이 아니었고, 둘째로, 촬영을 잘 해야겠다는 마음에 상담자가 어떻게 진행해나갈지, 그리고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에만 골몰해있어서 오히려 상담내용에 집중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담 받는 내담자의 기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끼면서, 만약 상담 실기 수업을 듣고자 하는 후배가 있다면 제대로 몰입해 연기하거나 아니면 상담자의 역할을 해보라고 조언하리라고 마음먹었다.
☞ 강@@(상담자 역할)
한 학기 동안 비디오를 보면서, 혹은 역할극을 통해 연습해오면서 ‘언젠가는 나도 꼭 클라이언트를 해결중심적으로 상담해봐야지’하고 결심하고 있었는데 해결중심상담 조별과제를 통해서 상담자의 역할을 맡게 되자 막상 걱정이 많이 되었다. 아마도 나는 스스로 생각하는 게 겉으로 다 드러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내담자들을 판단하는 것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지, 은연중에 내담자의 강점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상담연습을 해본 결과 내가 느낀 것은 해결중심상담은 정말 상담자에게 머리를 많이 쓰게 하며 끈기를 요하는 작업이라는 것이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무슨 말을 하든지 그 다음에 이것을 해결중심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어느 때 기적질문을 써야할지, 어느 때 예외질문을 써야할지, 3명의 가족이 있는데 누구에게 말할 기회를 먼저 줄 것인지, 지금 이 순간 누구의 이야기를 듣는 게 좋을지 판단이 잘 서질 않았다. 막상 그때는 나름대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서서 녹화한 것을 보면 ‘여기서 더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었는데..’ 혹은 ‘저 내담자의 대답에 정말 좋은 강점이 있었는데 놓친 것 같아서 아쉽다.’ 혹은 ‘저 대답을 끝까지 물고 늘어졌어야 했는데...’하는 식으로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들지만 한 학기 동안 배운 것을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내게는 더 없이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더 내담자의 강점을 찾아내려고 끈질기게 노력하여 해결중심적인 상담가가 되고 싶고, 꼭 그렇게 되어야겠다고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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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6.03.12
  • 저작시기2016.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9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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