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의 정치사상과 이념

소개글

남북한의 정치사상과 이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정치사상과 이념의 정의
1) 정치사상이란 무엇인가?
2) 이념이란 무엇인가?
3. 남․북한의 역사적 대립
4. 남한의 정치사상과 이념
1) 반외세자주론
2) 민족수호의지론
3) 정의론
5. 북한의 정치사상과 이념
1) 북한의 정치체제
2) 북한의 정치이념
3) 북한의 사례를 통해 본 우리의 이념 차이
6. 남․북한의 정치사상과 이념, 그 미래
7. 결 론

본문내용

후 북한은 대남 배제 전략을 점차 강화해 왔다. 이는 일반 북미관계 개선이 진전되는 가운데 대북 강경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남한을 배제하고자 하는 의도 그 자체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북한의 대남 배제 전략의 또 다른 의도는 북한 사회의 내적 통합성을 유지시키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북한은 남한 배제의 강경 정책을 사용함으로써 야기되는 긴장 상태를 이용, 북한 내부의 통합성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 남한과 미제가 북한의 주적이었다면 이제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 것은 남한이다. 이 같은 대외적 개방 압력과 대내적 개혁의 사회적 압력에 직면하여 북한 지도부는 기존의 정책을 넘어서는 새로운 정책의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그럼에도 북한의 현재 제한적 대외개방만을 추진하고 있을 뿐, 대내적인 경제 개혁에는 별다른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변화의 압력에 직면하고 있지만, 아직은 본격적인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려 하는 북한지도부에게는 변화의 압력을 둔화시키고 변화가 진행된다 할지라도 그 속도를 조절하고자 하는 수단이 필요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이 대남 정책에서 선택적 긴장을 끊임없이 유발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다시 말해 북한은 미일과는 관계 개선을 모색함으로써 일단 생존의 돌파구를 마련해나가는 가운데 남한과는 적대적 의존 관계를 유지 끊임없는 긴장을 조성함으로써 북한 내부의 통합성을 증대시키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남북한 경제 교류 협력의 중요성을 재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남북한 경제 교류 협력과 관련해서는 그것이 남북한의 정치 군사적 긴장 관계에 대해 일정한 완충작용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남북한의 협력적 상호의존관계를 긴밀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이 고려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경제 분야에서의 인적 교류의 확대는 남북한 경제 실상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남북한 사회경제 체제의 질화 폭을 줄일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점에서 탈냉전 상황에서의 남북관계 진전과 통일 노력에 있어 남북한 경제 교류 협력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현재 남한 정부는 대북 정책에 있어 남북한의 정치 군사 문제와 경제 교류 협력 문제를 연계시키는 정경연계 정책을 펴고 있는 반면 남북한 당국자 간 대화를 회피하고 있는 북한은 민간 차원의 남북 경제 교류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치 군사적인 남북관계는 단기적인 변화의 진폭이 심하다는 점에서 또한 남북한 경제 교류 협력을 통해 보다 장기적인 남북관계 개선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상의 정경 분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남북의 체제대립은 불안하고 불안정한 가운데 당분간 현상유지가 지속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북한은 치명적인 식량난과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한 외부 세계의 도움과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남한은 고도성장의 후유증과 갑작스런 사회와 경제의 대외 개방으로 인한 혼란을 수습해야 하는 사회경제적 과제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대립관계는 답보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7. 결 론
이상으로 정치사상과 이념의 정의, 남북한의 역사적 대립, 그리고 남북한의 정치사상과 이념, 그 미래 또한 알아보았다.
위에서 보듯이 우리나라와 북한은 분단 이후에 많은 대립이 있었다. 이러한 많은 대립 때문에 원래는 한 국가고 같은 민족이었지만, 이제는 다른 나라, 다른 사람이라 말하는 것이 오히려 편할 정도로 남과 북의 골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 하더라도 그저 지켜보기만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더 관심을 갖고 이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 앞으로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방관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먼저 우리는 우리 나라와 북한의 생각과 이념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잘 생각해 보면 남한과 북한의 대립은 사소한 생각, 이념의 차이에서 시작된 것이다. 사소한 생각의 차이가 분단과 전쟁이라는 큰 결과를 불러온 것이다. 따라서 이념이란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며 그에 대해 연구하고 탐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북한의 역사나 이념, 정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또한 요즘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조차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이념이나 정치, 그리고 그것을 포함하는 역사를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따라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향을 바꿀 필요가 있다.
둘째로 북한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전히 우리나라는 북한을 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물론 공식적으로 휴전관계인 것도 있지만 사람들의 의식이 북한은 그저 우리의 적이고 나쁜 쪽이라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노년층은 한국전쟁의 기억으로 인해 북한에 대한 적대감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전쟁 이후 6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이것은 어떻게 보면 북한에 대한 인식전환을 할 수 있는 과도기적인 단계이다. 물론 최근에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이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북한에 대한 적대감을 쉽게 떨쳐내고 이해한다는 것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설사 북한이 우리를 이해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북한을 이해하야 한다. 그것이 현재로서도 중요하지만 통일이 된 후엔 더 중대한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만약, 서로의 이해가 없는 통일을 한다면 우리는 몇 곱절 힘든 진통을 겪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방안을 준비하는 것이다.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은 관념적인 것에 불과하다. 핵심은 그 지식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이 글에서 방안이 무엇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그 대책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해 보는 것이 필요하며, 또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 생각한다. 물론 현 정부나 과거의 정부가 한 것이 부질없는 행동은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근시안적으로 생각하기보다 앞으로의 미래, 즉 지금부터 통일 이후까지 길게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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