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적 인간의 출현

소개글

이타적 인간의 출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혈연선택 가설
반복-상호성 가설
유유상종 가설
값비싼 신호 보내기 가설
의사소통 가설
집단선택 가설
공간구조의 효과

본문내용

라 얼마든지 이기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나역시 그러한 사실을 고려하여 행동하게 된다. 한마디로 게임이론이라는 것은 상대방과 자신이 처한 상황을 놓고 무엇이 나에게 유리할 것인가를 경우의 수를 세어 그 각각의 경우에 자신이 얻게 되는 이득을 수치화 하여 따져보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게임이론의 맹점 중 하나는 그 결과적 이득의 수치화가 주관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마다 어떤 결과를 받아들이는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수치화가 과연 어느 정도 현실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내 생각에 이타적 행위가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은 책의 일부에 언급되어 있었던 것처럼 인간 사회의 제도(institutions)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것이야말로 한 사람 한 사람의 돌출적 이기심(\'공유지의 비극\'을 떠올려 볼 만하다.)을 억제하고, 이타적 행위의 존속을 장려해 주는 것이다. 이타적 행위가 불러오는 자기 희생의 짐을 덜어주고, 보상해 줌으로써 인간의 이타적 본능(나는 이것을 동정심과 같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믿고 싶다. 즉, 생물학적으로 형태는 없지만 우리의 눈이나 코, 귀와 마찬가지로 자연 발생적일 것이라는 믿음이다.)은 그 힘을 잃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이야기가 순환의 오류로 빠지기는 하지만, 그 제도의 존재 자체가 역시 인간의 본래적인 이타성의 존재를 확인하게 해 주는 건 아닌가하고 생각해 본다. 특히 인간의 진화에는 다양한 측면이 관여할 수밖에 없으므로, 진화 생물학과 관련한 이러한 책이 담고 있는 생각을 따라가 보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싶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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