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발달] 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이론(인지발달,감각운동기,전조작기,구체적조작기,형식적조작기), 피아제 인지발달이론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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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발달] 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이론(인지발달,감각운동기,전조작기,구체적조작기,형식적조작기), 피아제 인지발달이론의 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인지발달의 기초

II. 인지발달

III. 감각운동기

IV. 전조작기

V. 구체적 조작기

VI. 형식적 조작기

VII. 피아제 인지발달이론의 평가

본문내용

되는데 아직까지 상징적인 것은 완전
하게 다를 수 없다. 다만 구체적인 상황에서만 이런 문제를 논리적으로 다
를 수 있게 된다. 자아중심성 이 서서 히 타자 중심으로 바뀌어 가고, 입장에
따라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변화는 도덕률에 대한 판단에서도 영향을 미쳐 서서히 도덕판단
이 자율적으로 되어 간다.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한 규
법을 이해하고 수용하게 되며 동기와 의도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비록 결과
가 부정적으로 나왔을지라도 의도나 동기가 바람직하면 도덕적으로 이해
하고 용서하게 된다. 물활론적 사고는 서서히 생명체와 무생물의 차이를
알고, 무생물은 생명도 의지도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 이제 아동들은 물활
론적 사고를 더 이상하지 않게 된다. 차츰 꿈도 머리 속에 일어나는 공상과
같은 것이라고 여기기 시작한다. 또한 보존개념도 이해하기 시작한다.
이와 같은 일련의 지적발달은 눈부시다. 직관적 느낌이나 판단이 서서
히 과거경험과 지식에 의존하여 판단하게 되고 논리적으로 따져보고 계산
할 줄 알게 된다. 초등학교시기에 경험되는 지적 성취는 가히 놀라운 것이
다. 전조작기의 미숙한 사고가 구체적 조작기의 후반부에 들어오면 성인수
준의 상당한 지적성취를 이루어 낸다.
VI. 형식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란 추상적인 상황에서조차 논리적 사고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형식적 조작기가 돼서야 비로소 상징적인 정신조작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시기는 대략 중학교에 입학하는 시기로서 사춘기의 시작과 맞물
려 있다. 이제 어떤 판단과 생각이 추상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지며 상징 조
작을 보다 능숙하게 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사물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객관적 사고가 가능하게 된다. 이 시기가 지나서야 비로소 자기와 같은 욕
망과 의지를 가진 타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그래서 내 입장
과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고 자신의 이익과 손해가 타자의 손해와 이익과
서로 맞물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적 능력은 또한 여러 가지의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조합적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 이제 문제해결과정에서 관련된 여러 변인들을 추출
하고 분석하며 이런 사실들을 상호 관련시키고 통합할 수 있다. 그래서 대
안을 고려하고 가능성을 조합하여 바람직한 결과를 유도해 낼 수 있다. 개
념학습의 예를 들어보자. 각 개념들은 차원과 값으로 나누어진다. 예를 들
어, 차원은 모양, 색, 크기이고 모양 차원의 값은 원, 삼각형, 사각형이고
색차원의 값은 빨강, 노랑, 파랑이고 크기차원의 값은 작은 것과 큰 것이
있다. 이제 아이는 실험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 나가야 한다. 실험자는 크고
파랑 삼각형을 선택했다. 아이는 하나씩 가능성을 줄여 가며 실험자가 선
택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야 한다. 작고 노랑 사각형을 선택했다고 하자.
모든 차원의 값이 틀렸다고 반응하면, 크고, 빨강, 삼각형을 선택한다. 2개
는 맞고 1개는 틀렸다고 반응한다. 크고, 파랑, 삼각형 이라고 한다. 이렇게
변인들을 하나씩 체계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아이는 실험자가 선택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맞힌다. 그들의 반응은 우선적으로 이루어지지 않
는다.
마지막으로 가설을 설정하고 이것을 전제로 해서 추론하는 가설적 사
고가 가능하다. 명제적 사고란 '만약-하면, -일 것(if~, then-)'이라는 사
고로서, 구체적 이고 눈앞에 보이는 사실이 아닐지라도 가상의 상황에서 상
징적으로 다를 수 있게 된다. 이런 사고는 실질적인 과학적 사고가 가능하
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즉 가설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적 사고가 가능
하다.
VII. 피아제 인지발달이론의 평가
피아제의 인지발달에 관한 연구는 아동연구의 기초가 될 정도로 중요
하게 취급된다. 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지적능력에 대한 많은 연구들을 촉
진시린다. 후속연구들의 한 부류는 피아제의 이론 틀 내에서 개념들을 구
체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들이며, 다른 한 부류는 피아제의 개념들을 비판
하는 연구들이다. 피아제의 이론은 크게 세 가지의 뼈대로 형성되어 있다:
엄격한 단계론, 인지주의, 경험주의. 이 세 가지의 뼈대가 상호 연결되어
있다.
피아제의 입장에서 보면, 발달은 단계가 있으며 발달과정에서 이 단계
는 엄격하게 지켜진다. 따라서 이전 단계의 성취없이 다음 단계로 건너뛰
지 못한다. 엄격한 단계론에 대한 회의가 만만하지 않다. 단계론을 지지하
는 증거들은 단계내적 일관성과 단계간 분절성을 가져야 한다. 보존개념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전조작기에서는 '보존개념'의 획득에 실패하고 구
체적 조작기에 들어서야 보존개념을 획득한다면, 전조작기의 모든 아이들
이 모든 종류의 보존개념의 획득에 실패하여야 한다. 이것이 단계내 일관
성이다. 그리고 구체적 조작기의 모든 아이들은 모든 보존개념을 획득하여
야 한다. 그래서 전조작기와 구체적 조작기 단계간에 구분이 뚜렷해야 한
다. 이것이 단계간 분절성이다. 그러나 실험적 증거는 이것과 반대 된다. 개
인간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보존개념의 특성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 수
나 양에 대한 보존개념 이 상대적으로 일찍 이루어지는 반면에 부피에 관한
보존개념은 구체적 조작기 에나 가야 성취된다. 이런 증거들은 엄격한 단계
론에 대한 회의를 품게 한다.
둘째는 피아제의 발달은 인지에 입각해 있다. 그래서 많은 발달적 요인
은 인지적 성취에 기초해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
는 것은 틀림없지만 인지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상당한 것은 사회적 상
호 작용의 결과이다. 사회적 상호 작용이 인지를 발달시키는지 인지가 사
회적 사고의 기초가 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셋째는 피아제는 상당수의 인지적 능력이 경험에 입각하여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인지적 성취는 경험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것으로 간
주하고 있다. 인지발달에 있어서 경험의 중요성 또한 무시할 수 없지만 많
은 인지능력은 타고나는 것 같다. 특히 기본적인 지각능력은 상당부분 생
득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5장 감각과 지각 참고). 이와 같은 비판에도 불
구하고 그의 성취는 20세기 발달심리학의 금자탑임에 틀림없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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