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검사] 지능의 이론(지능이론)과 결정요인, 지능검사(지능검사의 기본개념, IQ검사의 발전, 지능검사에 대한 비판)

소개글

[지능검사] 지능의 이론(지능이론)과 결정요인, 지능검사(지능검사의 기본개념, IQ검사의 발전, 지능검사에 대한 비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지능

I. 지능의 이론
1. 구조론적 접근
2. 인지론적 접근

II. 지능의 결정요인
1. 유전적 요인
2. 환경적 요인
3. 유전-환경 논쟁의 재고

III. 지능검사
1. 지능검사의 발전
2. 지능검사에 대한 기본개념
1) 지능검사의 측정 대상
2) 지능검사 점수의 의미
3) 지능검사의 타당도
4) 지능검사와 직업적 성공
3. 지능검사에 대한 비판

본문내용

수준, 근면성, 그리고 성격 같은 요
인들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기존의 IQ검사는 학교와 연관
된 지적 능력에 대한 타당한 지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일반인들은 지능검사가 포괄적 의미의 정신능력을
측정한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었다. 실제로 IQ검사는 학교교육에서의
성공에 핵심적 요인인 추상적 논리와 언어적 유창성의 측정에 중점을 두
고, 사회적 능력, 문제해결능력, 창의성, 기계적 능력 혹은 예술적 재능과
같은 것은 등한시하고 있다. Sternberg 등(1981)이 일반인에게 지적 행동
의 예를 열거해 보라고 하였을 때, 열거된 예들은 세 가지 유형의 지능을
나타내는 세 가지 범주로 묶임을 발견하였다. 그 세 가지 범주는 연어적 지
능(예: 독서할 때 높은 이해력을 나타낸다. 풍부한 어휘력을 보인다), 실용
적 문제해결지능(예: 상황판단을 잘한다. 바람직한 양식으로 문제제기를
한다), 사회적 지능(예: 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말하거나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생각한다)으로 요약된다. 대부분의 IQ검사는 일반인들이 생각
하는 세 가지 유형 의 지능 가운데 첫 번째 유형 의 지능만을 측정한다. 실제
로 기존의 IQ검사는 학술적 지능만을측정하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일반적
지능은 측정하지 않는 것 같다.
4) 지능검사와 직업적 성공
1980년대 후반 여러 연구를 종합하는 통계적 방법인 메타분석을 사용
한 결과, 지능검사가 직업적 성공을 예언하는데 대단히 유용한 도구임이
밝혀졌다-IQ점수와 업무수행평가와 같은 직업적 성공지표와의 상관을 살
펴보면 IQ가 직업적 성취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음이 확실하다. 지능
검사점수는 지원자가 얼마나 용이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는지, 직무에 적
응하고 직무상의 문제를 어느 정도 유능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 직무상의
여러 가지 요구를 어느 정도 잘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
해 준다. 고득점자는 공식적인 교육훈련으로부터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무상의 경험을 통해서 직무상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가능성 이 높다. 중간점수를 획득한 지원자
는 직무와 관련하여 자세하게 지시나 지침을 주어야 하며, 많은 경우에 직
접적인 경험이 필요하고,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반복
을 요하며 부단히 감독을 받아야 한다. 또한 IQ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높은 위상의 직업에 도달한다(Harrel &
Harrel, 1945). 이는 IQ검사가 학업능력에 대한 예언력이 있고 학업성취는
특정 직업에 도달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IQ와 직업적 성취칸의 관계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므로 예외적인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IQ검사에서는 학구적 능력 이 부족한 것
으로 예언되었음에도 끈질긴 노력으로 높은 학업성과를 이루어 위상이 높
은 직업에 도달할 수 있다. 반대로 IQ검사에서 총명한 것으로 판명된 사람
도 학업동기와 직무동기가 낮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낮은 위상의 직업을 얻
거나 업무성과가 부진할 수 있다.
IQ와 직업적 성공간의 상관계수가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
어 어떤 사람의 지능지수가 120 정도이며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사법연수
원을 수료한 판사라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이 120이라는 점수는 훌륭한
판사가 될 수 있을지를 예언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것은 피어
슨 상관계수가 갖는 한계에 기인한 통계적 문제이다. 판사들 대부분의 IQ
점수는 아마 115에서 130사이에 집중되어 매우 비슷한 점수로 함께 묶일
것이다. 예언변인(여기서는 IQ점수)내에서 의 큰 변산 없이는 직 업적 성공
이나 다른 어떤 준거변인도 예언할 수 없다. 이는 신장이 190cm에서
195cm인 사람들의 농구적 자질을 키에 근거하여 예언할 수 없는 경우와
마찬가지다.
IQ검사는 직무수행의 좋은 예언변인이기 때문에 신입사원 선발시 선
발절차의 하나로 포함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지능검사는 주로 학술적
지능을 재기 때문에 업무수행의 예언에는 한계를 지닌다. 그러므로 실용적
지능을 재는 문항을 포함시킨다면 예언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직무수행의 수준은 능력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동기에 의해서도 결정되
므로 예언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동기를 측정하는 성격검사도 선발도구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지능검사에 대한 비판
IQ검사에 대한 주요한 비판은 검사내용의 범위가 협소하다는 점이다.
즉, 지능검사의 내용이 대부분 수동적 언어이해, 지시를 따르는 능력, 상
식, 학업성적 등에 관련되어 있다. 또한 지능검사가 인종차별 특히 소수민
족 차별의 수단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검사문항의
문맥, 검사자의 피검사자에 대한 이해 정도, 문항의 내용 등이 민족적, 사
회계층적인 특성을 포함한다기보다는 검사제작자가 문항 작성시 표집 했
던 대상들의 특성을 반영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전혀 다른 개성과 문화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지능을 측정하고자 한다면 이는 검사의 타당도에 문제
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작된 문화공평
검사들(culture-free test) 조차도 문화적인 차이를 더욱 강조하는 결과를
초래했을 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능검사가 비판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지능검사점수가 개인을
규정짓는 도구가 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즉, iQ점수가 낮은 학생에게
'지체', '박약', '저능'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정상' 학생과 분리시키려
한다면 이는 학생 개인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지능
이란 수많은 심리적 구인 가운데 하나일 뿐이며, IQ점수는 그러한 지능을
심리측정적 접근방법(psychometric approach)에 의해 표현하는 하나의 양
적 지표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Q점수에 그토록 연연해하는 것은
경쟁사회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심리적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협
소한 IQ 점수에 얽매이기보다는 오히려 대안적 지능이론이나 감정지수
(EQ)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인간의 전체적인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
이 될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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