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자신이 주로 거쳐하는 공간(집, 혹은 직장 등)을 상세히 관찰한 후 다음을 참고하여 서술.(설명과 묘사, 공간의 활용 등에 대한 분석이나 반성, 특정 공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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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쓰기]자신이 주로 거쳐하는 공간(집, 혹은 직장 등)을 상세히 관찰한 후 다음을 참고하여 서술.(설명과 묘사, 공간의 활용 등에 대한 분석이나 반성, 특정 공간의 추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자신이 주로 거쳐하는 공간(집, 혹은 직장 등)을 상세히 관찰한 후, 서술
1. 선택된 세부 공간의 느낌과 분위기, 공간의 기능과 물건의 배치 상태에 대한 설명과 묘사
1) 공간 관찰
2) 집 주변 풍경
3) 나의 힐링 공간
4) 이웃과 함께하는 공간
5) 불편함의 해결
2. 공간의 활용 등에 대한 분석이나 반성(비판)
1) 행복의 공간에 대한 반성
2)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대비
3. 특정 공간에 얽힌 추억과 개인적 느낌

Ⅲ.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날이었다.
3. 특정 공간에 얽힌 추억과 개인적 느낌
얼마 전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삶의 질을 결정하는 5대 요소로서 '주거환경'이 (이것 이외에는 건강, 경제력, 인간관계 등) 있는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아~~~”했었다.
이건 정말 절대 공감의 감탄사였다.
요즘 들어 주거 공간, 집이 삶의 질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하루하루 매 순간에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초기 입주시기부터 지금까지 약 2년 반 정도 살았는데, 결론 적으로 말해서 재밌게 산 것 같다.
직장도 가깝고, 구청도 가깝고, 시내도 가깝고, 인근 약수터에 가서 운동하기도 좋고, 아파트 안에 헬스장도 좋고...
요즘에는 너무 무섭게 쑥쑥 올라오는 초고층아파트들 덕분에 이제 10층쯤은 그다지 고층도 아니지만, 불과 한 십년 전쯤 만해도 오래된 10층 정도의 아파트들이 참 많았다.
그 정도만 되어도 고개를 뒤로 젖히고서 쳐다봐야 꼭대기를 볼 수가 있었는데...
나는 2층에 살지만 같은 단지의 고층에서 사는 이웃집을 방문하여나 친구들의 고층 집에서는 언제나 멋진 야경을 보거나 저 멀리까지 내다볼 수는 있지만, 늘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은 좀 공포스럽다.
내가 유난히 겁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데도 그렇다, 고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거나 베란다 끝에 달라붙어 내려다보는 일은 힘들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선배가 살고 있는 오래된 13층짜리 아파트.
여기는 내가 어렸을 때도 이미 있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때는 이쪽에 친구가 없었지만 중학교 때는 이쪽에 친구들이 몇명 살고 있었으니까...
옛날식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무서우니 손잡이를 꾹 잡고 기다리면, 12층과 13층 사이에서 내릴 수가 있다.
대 여섯 층짜리 계단을 내려와서 맞이한 선배 집은 12층...
나는 복도식아파트에 대한 추억이 있다.
사당동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부모님이 분가를 하시면서 양재동으로 이사를 가신 할머니는 이모들과 이런 복도식아파트 9층에 사셨다.
이사를 가시고 첫 번째, 방문할 때는 퇴근하는 이모와 함께 갔었는데, 그때만 해도 사당동과 양재동이 참 멀게만 느껴졌던 것 같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가다가 눈앞에 마주한 10층짜리 아파트는 완전공포였다.
내가 살아본 가장 높은 곳이 2층이기도 했고, 63빌딩이나 백화점엔 가보기는 했지만 내 생활권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5층 건물인 우리 학교였었다.
지금과 달리 반에서 키가 큰 축에 드는 어린이였던 나였지만, 그때의 첫 기억은 마치 만화책에서 밤이면 찢어진 눈에 불을 켜고서 뒤뚱거리며 움직이는 검은색 건물 같았다.
선배 집처럼 층과 층 사이에 서는 엘리베이터는 아니었지만, 엘리베이터를 내려 코너를 돌아서 두 번째가 할머니 집이었는데, 현관문을 열고서 내려다보면 바로 놀이터가 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안심하고 놀이터에서 놀 수가 있었고, 할머니 댁에서 하루 밤을 자고 돌아오는 길에 이미 지나가버린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가 타고서 내려오는 것과 그냥 계단으로 내려오는 것중 무엇이 더 빠를까 궁금해서 동생과 내기를 하기도 했었다.
우리가 집에 갈 때면 늘 할머니는 우리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이 복도 난간에서 내려다보시며 손을 흔들어주시곤 했다.
최근 몇 년 전, 양재동에 일이 있어서 들렀을 때 보니 아직도 그 아파트는 그대로 있었다.
여기저기 불쑥불쑥 새로 올라가는 건물들에 끼어서 결국 추억이 깃든 그 공간도 어느 순간 사라지고 없어지겠지만...
적어도 많은 추억이 담긴 곳이 너무나도 짧은 순간에 없어지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집이라는 곳이 그저 살고 있는 공간이 아니라, 대단하지는 않더라도 나와 우리 가족의 역사가 쓰여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너무너무 소중한곳이니까...
Ⅲ. 결 론
20세기 초중반까지는 ‘의, 주’는 대부분 갖추고 있었지만, 문제가 된 것은 ‘식’이었다. 흔한 말로 먹을 게 없던 시절이었다.
입는 것이나 거주는 대충하면서 살았던 시절이었기에 그럴 수도 있지만, 한국에 자본주의가 스며드는 시기여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흐름이 국민소득이 1만 불을 넘기기 시작하면서 먹는 것이 해소가 되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자본에 의해 자본의 지배를 받는 사회가 되면서 ‘주’가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평생을 모아야 집을 살 정도로 집값이 상승하면서 집은 거주의 개념을 넘어서 투자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집의 의미를 재정의 할 필요가 생겼다.
과거나 현재나 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안정적인 삶을 의미했으며, 힘들고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왔을 때 두 다리를 펴고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어찌 보면, 지극히 평범한 바람이지만 자본주의에서는 돈 없는 자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권리가 되어 버렸다.
그렇게 투자 상품이 되어버린 집이지만, 여전히 집은 거주의 안정이라는 관점에서 그 고유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가치를 누리기 위해서 돈을 모으고 부족한 부분만큼은 감래 할 수준의 부채로 집을 소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 상반기 SK증권에서 분석한 부동산시장에 관한 리포트는 신선한 내용을 담았다. 증권사가 부동산을 언급한 것이 이례적이었고, 결론은 정곡을 찌르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거주의 안정을 원하고, 그래서 평생 한번쯤은 거래하는 집! 사는 게 맞냐? 임차로 사느냐?”
이러한 질문에 애널리스트는 안정을 택하고서 집을 사겠다고 결론지었다
나 또한 격하게 매우 공감했고, 집을 고를 때 고민이 될 것 같았던 점을 정리할 시점이라고 생각되었다.
향후, 나는 투기나 투자 보다는 나를 수용하고 보듬어줄 만 한 집을 살 생각이다.
정부 정책, 경제성장, 인근 분양 등으로 많은 영향을 받겠지만, 블로그 글을 통해서 내 결심을 굳혔으며, 가정의 안정을 선택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에스더 M. 스턴버그, 서영조 역, 공간이 마음을 살린다, 더퀘스트, 2013
바슐라르(철학자), 곽광수 역, 공간의 시학, 동문선, 2003
오토 프리드리히 볼노, 이기숙 역, 인간과 공간, 에코리브르, 2011
박학천, 강병재, 한국실용글쓰기 기본이론서, 박문각, 2010
송숙희, 글쓰기의 모든 것, 인더북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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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3.23
  • 저작시기20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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