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경제사상사 리포트(한국의 1997년 경제위기/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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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제사상사 리포트(한국의 1997년 경제위기/IMF)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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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다음은 한국경제신문에서 발췌한 기사의 일부분이다.
-국내 굴지의 광고 회사에 다니는 김 모 씨(45). 그는 오늘도 정신과 의사를 찾는다. 병명은 우울증. 의욕에 넘쳤던 김 씨가 우울증에 걸린 것은 두 차례나 ‘자를’ 후배의 살생부를 자신의 손으로 만들고 나서부터다. 당시 며칠 동안 사표를 던져버릴까도 생각했다. 그렇지만 자기 하나만 보고 사는 처자식 때문에 결국 손에 ‘피를’ 묻히고 말았다. 그때 쫓겨난 후배들의 원망 어린 눈초리를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곤 한다.(한국경제신문)
-주부 매춘도 심심치 않게 적발되었다. 자식의 과외비를 벌기 위해 몸을 팔았다는 주부부터 갓난아이 분유 값을 위해 밤에 집에 나선다는 새댁까지.(CBS 특별취재팀)
당시 거의 모든 영역이 불황에 빠져있는 가운데 PC방은 고소득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았고, 스타크래프트 등의 인기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증가해나갔다. 이 말은 단순히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경기가 어려워지자 비교적 값싼 오락거리를 찾아 집으로 들어가게 되며 소비영역의 범위는 더욱 줄어들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97년 경제위기는 이렇게 보면 상환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그 당시 우리 대다수가 경제적 위기의 피해자였으며 문제는 그 당시 생겨난 고통과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실 들추지 않고 있을 뿐이지 이 때 생겨난 고통과 상처는 아직까지도 우리의 가슴 속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경제문제는 단순히 경제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렇기에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항상 경제적 수치로서 해결되었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국민들이 겪게 되는 문제까지도 시각을 넓혀 바라봐야 할 것이다. 현재는 국가 간에 점차 개방을 하는 추세로 한 나라의 경제, 사회 문제가 세계의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그럴수록 이는 더욱 중요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참고자료
한국의 경제위기: 전개과정과 교훈- 박대근 이창용
외환위기의 발생원인과 극복과정- 윤원배
한국의 외환위기의 원인과 대책에 관한 연구- 윤재희
세계화 , 아시아 금융위기와 불평등 조정- 신장섭
IMF 위기- 은수미
한국의 빈곤율, 세계 소득불평등 OECD http://blog.naver.com/j77707/30187092059
IMF 외환위기와 PC방- 한국 게임의 역사, 오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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