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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나날』은 독자로 하여금 스티븐스가 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최선을 생각해보게 함으로써 그러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개인에게 주어진 진정한 ‘책임감’이 무엇인가를 더욱 깊이 있게 모색하게 한다. 나아가 이것은 이시구로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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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가즈오 이시구로이다. 그의 여러작품 중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이 바로 <남아 있는 나날>이다. 이 소설은 그가 1989년 발표하여 부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리고 1993년 제임스 아이보리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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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을 느끼며 최선을 다 한 적은 있는지를. 남아 있는 나의 나날들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를. 가즈오 이시구로는 나에게 생각할 거리를 한가득 선물해 주었다. 소중한 이 선물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 가게 될 시간들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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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비판하지 않는 불가침의 \'불행한 리더\'가 되기 쉬운 군에서, 리더는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급자는 조직에 주인 의식을 가져야 한다. 조직의 명예는 구성원의 명예와 직결된다. 특히나 군 명예의 실추는 구성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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