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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책을 읽고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았다.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사회 불행의 기원은 전근대적인 집단주의 문화다. 집단주의 문화는 다수의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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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정말 ‘피곤’하다. 항상 남의 눈치를 살핀다. 물론 나도 그렇다. 남들이 입는 옷 정도는 입어야 하고, 남들이 가본 여행지 정도는 가봐야 하며, 남들이 사는 수준 이상은 삶을 살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직으로 선을 쫙 그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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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 명문대를 가야하고, 남들이 알아주는 좋은 직장을 잡아야 하고, 마음속에서 생각하는 사회의 기대치를 항상 충족시키며 살아가야만 한다.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정해진 모범답안대로, 시간표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런 답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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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자 선언』은 개인주의적 삶이 사회적 변화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저에게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중시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는 균형 잡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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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에서 파편화되어 제대로 그들의 생각을 표출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쉽게 사라졌고 희미한 기억으로만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은이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개인주의자로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흩어져있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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