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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에 나온 소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온지도 꽤 되었고, 문제의식을 많이 내포한 조금은 난해한 줄거리였다. 많은 책을 읽었다고 자부하는 나이지만 아직도 세상에는 모르는책이 더많고 제목도 들어보지 못한 책들이 지천에 깔려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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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네게 슬픈 일을 잊게 하는 게 얼마나 쉬운데... 내 능력이 닿는 동안은 적어도 오늘은... 네게 슬픈 생각을 하게 만들지 않을 거야.” 사랑을 나누기 전의 발렌틴은 우울과 절망, 고문으로 쇠약했으나 사랑을 나눈 후로는 의기소침한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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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여인의 키스'는 그저 그런 흥미 본위의 소설이 아니라 재미와 교훈을 두루 갖춘 사회비판적이면서도 결코 무겁지 않은 책이었고 나로 하여금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관심을 한 겹 더 증폭시켜준 그런 책이었다. 마누엘 푸익은 이 두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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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푸익, 《거미여인의 키스》, 민음사, 2000
이상우 외, 《문학비평의 이론과 실제》, 집문당, 2005
서정철, 《인문학과 소설 텍스트의 해석》, 민음사, 2002
강태진, 〈『거미여인의 키스』에 나타난 바람직한 남성성〉, 스페인어문학 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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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여인의 키스
가장 대표적 작품인 「거미여인의 키스」는 1985년 엑토르 바벤코에 의해 영화화되었으며, 1983년 마누엘 푸익에 의해 스타의 망토 아래서 라는 이름으로 희곡으로 재구성된다. 뿐만 아니라,1992년 캐나다 토론토의 세인트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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