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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전혜린 [전혜린 작가소개, 전혜린 작가 삶, 전혜린 작가 평가, 전혜린 에세이 특징, 전혜린 에세이 한계점,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작품분석,그리고 아무 말도]
전혜린
번역가, 수필가
1934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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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다시 읽어야 할 책 목록에 넣어 두었다. 후에, 내가 그녀의 나이가 되어 다시 이 책을 읽을 때엔, 더 깊은 삶의 연륜과 깊어진 마음으로 조금 더 ‘전혜린’이라는 사람을 마음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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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행복하다. 맛있는 음식, 진한 커피, 향기로운 포도주. 생각해 보면 나를 기쁘게 해주는 것들이 너무 많다.'
그녀는 서른 둘의 나이로 겨울에 이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을 떠났다. 이 세상에 사랑하던 모든 것을 남기고 떠났다.
그녀는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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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나지 않고 호면에 백조가 떠 있지 않아서 마냥 향수가 도착되었다'는 자기부재의 속물근성을 볼 때, 이 여자의 병이 꽤 심각하단 걸 알 수 있다....어디서 읽은 건데, 전혜린이 종종 자기 이름을 일부러 전헤린으로 썼다고 한다. '혜'와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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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린 - 서울대학교 법대 재학중 독일로 유학, 뮌헨대학교 독문과 졸업 후 귀국. 서울대학교 법대와 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1965년 1월 작고.
유고집: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모든 괴로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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