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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론이 동아시아의 비약적 경제성장과 동남아시아의 추격전이 두드러진 가운데 더욱 힘을 얻고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력의 양적 수준과 산업화의 정도를 얼마간 제한된 설명력을 가지는 하나의 지표가 아니라 근본적인 규범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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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지칭되는 식민지근대화론은 수탈론으로 인식되는 내재적 발전론과 역사 인식에 대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 학문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식민지근대화론이 1980년대 후반 사회주의가 몰락하고 자본주의에 의한 ‘역사의 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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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를 넘어 한국 경제의 풍부한 동학을 드러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이것이 ‘21세기적 사회구성체 논쟁’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다.
결국 식민지근대화론에 대한 비판은 이들이 제기하는 선진자본주의로의 도약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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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의 등장 그리고 그 한계 상게서
이헌창,<조선시대를 바라보는 제3의 시각>, 《한국사연구》148, 2009
허수열,<식민지 근대화론의 쟁점-근대적 경제성장과 관련하여->,《동양학》41, 단국대학교, 2007
홍성찬,<(서평) ‘식민지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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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론의 자본주의적 편향과 식민지 자본주의의 반민족성은 그러나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한 정면 대응이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식민지 근대화론은 그 자체로서 자본주의의 절대선을 주장하는 논리가 아니라, 일제시대에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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