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문집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주변을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사색을 하게 만들어 줘서. 하나의 현상에서 다른 측면을 보게 해줘서.
시리즈로 기획된 다음 책들 “읽다”와 “말하다”도 어서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다. 보고 읽고
|
|
|
김영하가 영화 보다 생각난 이야기>가 더 어울릴 테다.) 어쨌든 세월이 흘렀으니 책에서 소개된 가장 최근 작품이 2001년 작인 셈이지만, 묵은 영화들이 더 좋은 이들에겐 되레 안성맞춤인 영화 산문집이 될 것이다.
*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이
|
|
|
점점 그냥 물흐르듯 사는 삶이 내 가치관이 되어 버렸나 보다. 둘째아이가 태어나고 이름을 지어할 때였다. 어떤 이름을 해주면 좋을까 많은 고민 끝에 나는 ‘지혜로울 O’에 ‘편안할 O’의 한자를 선택했다. 지혜로움과 편안한 마음을 가진
|
|
|
그 밖의 가족 구성원의 역할이 지금과 많이 다를 수 있으며, 택시라는 교통 수단이 그렇게 많은 사회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도 이 책을 읽고서 알았다. 일년 중 최대 명절이라 여겼던 추석도 더 이상 명절이 아닌 가을 휴가가 될 수 있다
|
|
|
김영하는 산문집 『포스트 잇』의 「죽음, 속도, 휴식」편에서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당시에는 판타지였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한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이야기하면서 ‘판타지는 돌연 리얼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