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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소재로 한 작품이 아니다. 김춘수는 릴케의 영향을 받아 사물의 존재 인식과 그 의미 탐구라는 측면에서 이 시를 썼다. 내가 대상을 의미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그것에 적합한 의미를 부여할 때 비로소 그 대상은 나에게 의미 있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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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한국문학도서관 , 2008,
이명희.『현대시와 신화적 상상력』, 새미, 2003,
오세영.『한국현대시인론1』, 새미, 2003,
김춘수·박진환.『한국의 문제시·명시 해설과 감상』, 자유지성사, 2003,
김춘수.『꽃을 위한 서시』, 미래사, 2004,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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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김춘수
Ⅱ.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 장정일
Ⅲ. 패러디(Parody)
Ⅳ. 김춘수의 ‘꽃’
Ⅴ. 장정일의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Ⅵ. 공통점
Ⅶ. 차이점
Ⅷ. 패러디의 효과
Ⅸ.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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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발전되고, 여기서 확인된 논리적 흐름을 근거로 하여 3연에서 '나'의 경우로 의미가 전이된다.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고 말한 후, 4연에서 우리 전부가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는 보편적 맥락으로 시를 종결짓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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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김춘수와 조지훈의 '꽃'에 대한 시 분석을 토대로 이 두 시인의 시적 차이와 소재적 차이는 분명히 드러난다. 먼저 김춘수가 서구 지향성을 띄는데 반해 조지훈은 전통 지향성을 띈다. 김춘수는 서구의 상징주의 및 쉬르레알리즘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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