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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에서 나온 일은 우리 사회가 가진 어두운 그림자의 극히 일부일뿐일 것이다. 아직도 사회에서는 악랄한 강자들의 욕망과 횡포에 고통받는 약자들이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사실 그들은 침묵하고 있지 않다. 목청을 다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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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 것 같은 기분이 들정도로 이 책에 대한 나의 몰입도는 100%였다.
인간의 타락이 어디까지인가, 인간의 이기심과 무관심은 어디까지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읽으며 나 자신을 반성하고 내 마음을 들끓게 만든 이 책은 도가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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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을 가지고서 양심적으로 산다고 스스로 합리화하며 살고 있진 않을까. 모든 일에 내 일이 아니면 신경을 쓰지 않았던 나지만,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다시 한번 양심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고 나의 생활태도를 반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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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를.
“세상 같은 거 바꾸고 싶은 마음,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다 접었어요. 난 그들이 나를 바꾸지 못하게 하려고 싸우는 거예요."(257쪽) 1. 이 무슨 미친…… 광란의 도가니야?
2. 애써 잊고 사는 것
3.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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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는 자칫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수많은 부조리와 다양한 형태의 폭력속에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었다. 공지영 소설 도가니를 읽고....
-줄거리 요약-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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