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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생기는 것이 무섭다", "아이들의 읽기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생각한 대로 읽어주지 않으면 내가 납득할 수 없다는 느낌이다" 하나하나의 발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전념해야 한다. 아이의 발언을 듣는다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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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서 도주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나 역시도 지난 고등학교 생활을 떠올려 보면 사토 마나부가 말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한 점이 많았다. 진정한 배움을 알지 못하고 언제나 할 것에 쫓겨 무작정 밀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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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마나부가 말한 것 처럼 아이들의 창조적·탐구적 사고를 키워주어야 하고, ‘공부’로 부터 벗어나 이제는 ‘배움’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친숙해져야 할 때이다. 즉 교육 제도의 개선뿐만 아니라 우리 교사들이 배움이라는 밧줄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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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대한 평가는 배움의 경험 자체에 대한 충실감과 배움의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친구, 교사와 부모의 승인과 격려로 충분할 것이다. 아이들의 배움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는 교실에서의 아이들 상호의 배움을 보다 풍부하게 할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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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사토 마나부│손우정 옮김│북코리아│2003
신자유주의│데이ㅣ드 하비│최병률 옮김│한울│2007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진은영│문학과지성사│2003
자유 문화:인터넷 시대의 창작과 저작권 문제│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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