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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아리랑과 아리랑고개
‘아리랑 고개’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김산은 자신의 생을 돌이켜 보며 아리랑 고개를 언급하곤 한다. 아리랑 고개는 실지로 존재하였으며 조선시대에 사형대로 사용한 소나무가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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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가담해 왔던 ‘김산’이라는 인물의 사상, 철학, 정신력, 학구열, 사랑, 열정, 애국심.. 그의 모든 것에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 그가 정치와 혁명이라는 무대에서 열심히 활동한 것처럼, 나도 나에게 지금, 그리고 앞으로 주어진 길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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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에만 비극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이 훌륭한 소설이 끝을 맺지 못하고 중도에 그친 것이 바로 현실에서의 비극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임꺽정의 주 활동무대였던 곳들이 모두 저 북쪽에 있어 우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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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문제는 장지락은 중국과 일본에서 공부하였고 미국에서 공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며 유학은 모두 자비를 부담하여야만 했고, 그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발생하는 계급간의 갈등을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느꼈을 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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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은 비극은 인생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말한다. 억압을 딛고 일어서는 것은 인간의 영광이자 승리이고, 그에 굴복하는 것은 수치이자 비극이다. 그는 내가 앞에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제국주의에 굴복하고만 있던 수많은 무기력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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