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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하고 있는 이러한 역할들은 수용자의 입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패러디를 대하고 접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 줄 것이다.
영화 슈렉의 제작팀은 지속적인 시리즈를 더 계획하고 있다. 이미 1편과 2편에서 많은 패러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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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의 ‘공주’는 디즈니식으로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고 있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찌들어 있는 순종형의 공주가 아니다.
슈렉이 피오나와 처음으로 대면하는 순간부터 본격적인 패러디가 시작된다. 용의 꼬리에 피오나의 침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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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미 없는 영화’ 나는 이번에 <슈렉 2>를 보면서 전자 쪽에 더 공감이 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젠 정말 문화적 코드로 자리를 잡아버린 ‘패러디’,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단어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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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갔다고 생각한다. 패러디를 단지 원작을 모방한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던 사람들이 있다면 그런 시각을 버리고 패러디 그 자체를 인정하자. 그리고 절묘한 패러디를 하기 위해 원작 만드는 것 못지않게 고민한 제작자의 노력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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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운영되고 발전함에 있어서도 사회에 쓴 소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시민들이 이러한 역할을 감당해 나가는데 패러디는 우회적이면서도 직접적으로 이를 수행해 내는 좋은 도구로써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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