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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도교는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세계를 지향하는 종교인데 그 만큼 사회의 억압된 현실과 현실적인 제압에 반발을 일으키게 된다. 그로인해 도교는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특징을 갖게 된다. 김태자전(육미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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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미당기>는 <선우태자전>이나 <적성의전>과 같은 기존 작품을 모방하면서도 그 배경을 신라로 설정 해놓고 있는 점, 소선이 중국에서의 영화로운 생활을 뒤로하고 조국으로 돌아온다는 점, 소선이 장보고 등의 신라 장수를 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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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미당기에 나타난 세속적 삶의 두 모습과 그것의 극복방식」, 『고전문학연구』 별집 6, 한국고전문학회, 1997
, 「삼국유사의 세계관과 서술미학」, 국문학연구 제5호, 국문학회, 2001
, 「구운몽에 나타난 환생과 思念實現의 의미」,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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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일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와 관련된 논문을 찾을 수 있었기에 <김태자전>이 사실 한문 장편소설 <육미당기>의 국문 축역본이라는 것을 알 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번뜩 스치는 것은 왜 원본의 제목이 <육미당기>였을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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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에서 시름을 잊으려 시를 짓다 우연히 소선을 만나게 된다. 번뇌함을 피하기 위해 금선암으로 가던 도중 탐주호색하는 무리에게 여자임을 들통나고 환난을 만나게 된다. 이때에 금선암으로 향하고 있던 소선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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