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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집, 「벌거벗은 내 마음」
柳濟宴, 「프랑스象徵主義 文學 : Baudelaire를 중심으로」, 전북대학교
박인효,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들에 대한 고찰」, 조선대학교
하동훈, 「象徵主義硏究 : 神秘의 문제를 중심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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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집, 배움>의 글을 인용하면서 글을 끝내겠다.
우리의 목표를 조금 멀리, 조금 높이,
조금 넓게 잡도록 하자.
그러면 참지 못할 것이 없다.
참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참을 수 있다.
참지 못하는 것은 고통 때문이 아니라
참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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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다고 바라만 볼 것인가."
- 김수환 추기경 애송시, 문병란의 시. p155, <고름짜기>
부끄러움과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 문병란 시인의 시를 만났다. 온몸이 썩을 때까지, 우리는 바라만 보아서는 안 된다. 그분의 빈자리를 느끼지만, 그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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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던 히포크라테스의 말을 오역하며 생긴 명언이이다. 의술’로 번역되어야 할 ‘art’를 ‘예술’로 오역하면서 의도치 않은 명언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히포크라테스의 저서 <잠언집> 머리말에 실린 원래 글은 예술이 아니라 의사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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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집은 ‘그대, 현세의 삶이 괴롭더라도 내세에 행복하리라’ 식의 설득과 통한다. 결국 ‘반항하지 말고 사회모순이 있더라도 참으면서, 마음을 다스리면서 행복 하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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