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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느낌의 그림과 마지막장의 ‘그대의 아픔이 치유되길 그대가 행복해지길 그대의 원이 성취되길’ 끝까지 독자의 마음을 생각하는 혜민스님의 마음에 감탄했다.
참고문헌
혜민 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쌤앤파커스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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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저를 한 번 더 끌어 당겼습니다.
사실 처음엔 혜민스님이 불교 신자라 신앙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신앙적인 내용 보다는 제가 살면서 놓쳤던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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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방치해뒀다는 것이. 그래서 더욱 감사하다. 아마 평생 동안 들여다 볼 일이 좀처럼 없었을 내 마음을 진득하게 바라보고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이 책에게. 책의 저자인 혜민 스님은 결코 ‘이렇게 사십시오, 저렇게 사십시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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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께 배운 한 줄의 힘을 실천해보는 특수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그마한 것들이라도 약자의 편에서고, 그들에게 혜민스님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조금은 큰 꿈도 세워 보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스님의 글과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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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의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에 나 또한 많은 것을 생각해 보았고, 그 속에서 사람을 대할 때 좀 더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넬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이 책은 무언가를 가르치려는 것보다 소소한 삶의 감정들을 보듬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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