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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각 제후들과의 맹약을 추진하게 했다. 사기열전(진섭세가,이사열전,몽염열전,사기자객열전,관안열전,소진열전,관포지교,오자서열전,회음후열전,여태후본기,공자세가,맹상군열전,),공허한십자가-히가시노게이고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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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 마지막에 울부짖던 그의 모습에 유가와가 마음아파했듯이 나 역시 씁쓸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책들도 읽어봤는데 그래도 이 책 정도면 수준이 높은 편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같이 산 붉은손가락은 추리소설이라고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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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단시간에 풀어놓고 있어 핍진성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다. 하지만 작품 자체의 완성도까지 흠이 될 만한 부분은 아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에서 항상 발견되는 부분이지만, 이 소설의 결말은 특히 가슴 뭉클한 감동까지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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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를 돌린 끝에 남는 것을 택했다. 새로 들어오는 사람의 숫자가 남는 사람의 숫자를 넘어섰다는 걸 인지한 순간이었다.
이 일을 겪으면서 인생에서 나란 존재는 한 번만 죽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무수한 고통의 순간들마다 그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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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접하는 게 이게 처음이라면 결코 이것이 그의 능력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나도 훌륭한 그의 작품들이 많다. 단편집의 경우에도 ‘범인없는 살인의 밤’등 책으로 나온 게 몇 개 더 있다.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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