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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는 처형당한다. 한양 일대 일부가 모두 파괴되었으며 수많은 마을이 약탈과 방화로 아수라장으로 변하였다.
이후, 조선에서는 삼전도 굴욕의 수치를 씻고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을 도와준 명나라에 대한 의리를 지켜 명을 대신하여 복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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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지역과 만주지역을 차지한 뒤 1632년에는 조선에 형제지맹(兄弟之盟)에서 군신지의(君臣之義)를 요구하면서 명나라 공격에 필요한 군사와 군량을 공급하라는 요구를 하였다. 1636년에 후금은 국호를 淸으로 바꾸었으며, 태종의 즉위식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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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지맹을 군신지의로 바꿀 것을 요구했는데 이것은 조선을 신하의 나라로 삼으려는 굴욕적 요구였다. 후금의 무리한 요구로 조선 내에서는 척화론이 대두했고, 후금과의 관계는 악화되었다. 이에 따라 홍타이지는 국호를 청이라 바꾸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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