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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에서는 과거 여성들이 받았던 모습들을 되물리지 않도록 그 속에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높아지면서 예전과 비슷한 현상이 있기에는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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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을 보고 느끼는 개인적인 감정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나는 딸 셋, 아들 하나를 둔 가정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지영의 동생인 지석에게 유난히 눈길이 갔다. 지석은 분명 자신이 차별의 수혜자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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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받은 유무형의 억압이나 차별도 적지 않다. 즉, 김지영처럼 여성만 피해자이고 남성은 가해자인 것만은 아니다. 여성과 남성은 함께 공존해야 할 동반자이기에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소통이 절실하다. 물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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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할 수 있다. 내가 경험한 바로 우울증 환자는 자신도 죽일 수 있지만 타인도 죽일 수 있다. 아이는 엄마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가장 약한 타인이다. 겁을 주는 게 아니라 정말이다.
나는 꿈꾼다. 삶에서 어떤 이유로 인해 잠깐 쉬어가는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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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생각이 바뀌고, 기업 문화가 바뀌고, 나라의 정책들이 개선되어 사회 전반적인 여성 억압에 관한 프레임들이 다 바뀌어 과연 2082년생 김지영 씨는 온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인가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나중에 혹시 자녀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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