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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
은 이야기가 별로 없다고 했다. 조언과 지침으로 지쳐 있을 그들에게 단 한마디도 보태고 싶지
않음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이라면서. 1990년에 태어나서 2019년, 올 해 서른을 맞이한 나로서는
작가의 말이 무언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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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않을 수 있을까요. 비판하는 건 쉬워요.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성, 상식을 잣대 삼으면 되거든요." 나도 과연 '갑'의 위치에 서게 된다면 엄격한 도덕성을 잣대로 행동할 수 있을까. 인간관계는 상대적이라고 했다. 나도 모르게 어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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