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소개글

자기소개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 하면서

Ⅱ. 지금 까지 살아온 시간들
① 유년기
② 초등학교 시절
③ 중학교 시절
④ 고등학교 시절

Ⅲ. 지금의 나의 모습, 내가 살아갈 모습
① 대학교에 들어와서
② 앞으로의 나, 그리고 지난시절에 대한 반성

본문내용

. 6주훈련을 받고 4주 기술학교를 다니며 기술병으로 필요한 업무와 지식을 배운다고.
먼저 진주에 가기 전 난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 내일이면 나도 머리를 깎고 그 곳에서 2년 3개월 동안이나 살아야 된다니 너무나 끔찍했다. 친구들과 난 하염없이 술을 마셨다. 12시가 다되어 간다. 이제 난 떠나가야 할 때이다. 내가 서울역에서 기차를 탈 때 여자 친구들은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나도 가슴이 많이 시렷다. 술이 취해 어질어질한 내 머리 속에 너무나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나의 주특기는 전투기정비병 이었다. 훈련소에서 6주훈련을 받고 4주기술학교에서 공부를하며 무사히 훈련병생활을 마쳤다.
내가 근무할 비행단은 11전투비행단(대구)였다. F-15K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선택을했다. 하지만 웬걸.. 내무생활은 여느 군대나 마찬가지로 힘들지만
정비병의 업무는 많이 힘들었다. 입대하기전 군인의 일과시간은 6시면 끝난다는걸 알고 당연스럽게 생각했지만 비행지원대대는 그런것이없었다. 일찍가면은 10시 어쩔땐 새벽까지 일과를 해야했다. 바람한점 막아줄곳없는 활주로의 겨울은 온몸이 칼로 베이듯 아파왔다.
그래도 이멋진 전투기들을 정비를하며 힘든여건이라도 왠지모르게 힘이나고 즐거웠다.
그렇게 군생활을하며 08년 2월 4일 제대를 했다.
② 앞으로의 나, 그리고 지난시절에 대한 반성
대학생이 된지도 군 시절 까지 포함하여 어느새 어언 오년이 다 되어가면서 아직도 이 대학체제 안에서 속해있지 못하고 주위에서만 방황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불안한 생각이 없잖아 있다. 과연 지금의 대학생활은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나, 술자리의 혈기만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아직도 알지 못하는 많은 생활들을 채다 알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아직까지도 대학생활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기도 하다. 지금은 예전과 같은 안일하고 안주하는 삶에 그쳐, 그저 만족하며 좀 더 편안하게 요령이나 피우며 또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가끔씩은 무얼 했나, 무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뒤돌아보게 되기도 하지만 이내 그쳐버리고 말아 앞으로의 나의 장래에 대해 막막하게만 바라보게 만들기도 한다.
"대학생이 되면, 내가 대학생만 되면" 했던 고등학교 때의 기억이 오늘을 나무라게 된다. 진정으로 이런 지금의 생활은 아니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러나 아직도 이렇게만 걷고 있는 모습에 매번 다짐을 하고, 새 결심을 하고 하지만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오늘의 어제와 같은 생활을 반성해야한다.
과거의 대학 생활과 현재의 대학 생활을 뒤돌아보며 그간 걸어온 나의 인생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해 놓은 것도 없고, 아무런 진전도 없이 느껴지는 이 허무함. 앞으로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갈 것인지 아직도 나는 초등학교 시절의 그 개념 정리 이후의 진전은 많은 방황도 있고 고민도 있었지만 이렇다 할 방향설정이 아직 되어있지 않은 상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새삼 소스라치게 놀랐다.
벌써 내 나이 25살, 적으면 한없이 적은 나이지만 또 많다면 많은, 내 인생에 언제까지 이렇게 제자리걸음 하고 있을 여유로운 시기는 이미 지난 듯하다. 이번을 계기로 정말 다시 한 번 중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다시 한 번 신중히 나의 장래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이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내 삶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의 나의 꿈은 번듯한 직장을 잡아서 어여쁜 여자와 결혼한 후 토끼 같은 귀여운 자식들을 낳고 죽는 그 날 까지 행복 하게 사는 것이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나는 정말 이제껏 해왔던 노력보다도 더 크게 노력을 할 것 이다.
지난 번 한번 주저앉았지만 그 전에 했던 것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란 나에 대한 믿음, 최선을 다하고 후회하지 않겠다는 나의 신념, 지금의 방황기를 내가 잘 이겨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나의 자서전은 이렇게 끝나지 않는다. 10년 후에 나의 자서전에는 내가 중학생 때 잠시 길을 잘못 들어 방황을 했지만 그 때문에 나는 많은 생각을 했고 다른 친구들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노라고 웃으면서 적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나는 오늘도 치열하게 젊은 날의 인생을 살아가려 한다.
이 글을 마치는 순간은, 이는 마침표로 이내 끝을 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되어질 자기 고민의 시작으로, 나에게 수도 없이 말을 걸어올 스스로의 따옴표를 그리는 순간이 될 것임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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