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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곧 고전들이다. 고등학교때는 이해하지 못해 덮어버렸지만 대학교때 엄청난 열정을 발휘해 읽게 되는 작품, 아마도 내가 40세가 되어 이 소설들을 다시 읽는다면 또 다른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리는 ‘고전은 영원하다’와 같은 어렸을 때부터 흔히 들었던 말처럼 단순한 것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물론 그 단순한 문구 속의 심오한 의미를 몸소 체험하는 것은 쉬운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중.고등학교과정에서 도스토예프스키나 발자크를 가르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닐뿐더러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정신적인 사춘기를 대학에 와서야 비로소 체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입시로 인해 고등학교때 의식의 확장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오는 정신적 사춘기를 경험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바깥것이나 사회적인 것들에 눈을 돌리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전이라고 막무가내로 강요할 것이 아니라 적당한 수준의 고전을 골라 학생들에게 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고전의 교육적인 의의를 다시 나에게 화두로 던지면서 이만 마칠까 한다.
참고문헌
오노레 드 발자크 저, 고리오 염감, 민음사 1999
우리나라에서 중.고등학교과정에서 도스토예프스키나 발자크를 가르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닐뿐더러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정신적인 사춘기를 대학에 와서야 비로소 체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입시로 인해 고등학교때 의식의 확장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오는 정신적 사춘기를 경험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바깥것이나 사회적인 것들에 눈을 돌리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전이라고 막무가내로 강요할 것이 아니라 적당한 수준의 고전을 골라 학생들에게 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고전의 교육적인 의의를 다시 나에게 화두로 던지면서 이만 마칠까 한다.
참고문헌
오노레 드 발자크 저, 고리오 염감, 민음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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