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열패의 신화를 읽고

소개글

우승열패의 신화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를 통해 그의 다른 저술에 들어있는 고려대 조광 교수의 바람처럼 그는 한국의 역사가 가진 양면성에 대한 고찰을 이뤄낸 듯 하다. 그는 미야지마 히로시 교수의 양반에서 많은 한국 사람들이 느끼게 되는 것처럼 한국의 역사가 그 역사의 주름 속에 숨겨내고 있는 것들을 들어 내주는 역할을 해내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그와 그의 저술이 충분한 찬사를 받을만한 자격을 있게 한다. 하지만 역시 전술한 바와 같이 그가 가진 전제들에 대한 한계는 그의 이러한 노력에 대한 조그마한 아쉬움을 남긴다. 전제들에 대한 미련이 그의 노력을 포함한 모든 것에 아쉬움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과거의 사실들에 대한 개개인의 판단이 역사라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당연한 상황에서 그와 그의 저술에 대한 아쉬움은 투정으로 비춰질 수 있겠다. 하지만 그것 또한 개개인의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이므로 그러한 투정 또한 충분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노자의 우승열패의 신화는 결코 그 의미가 가볍지 않은 서술이며 때문에 쉽게 읽을 수도 또한 쉽게 읽어서도 안 되는 책이다. 하지만 박노자와 그의 이전 저술들을 보며 그의 문제제기에 고민을 해보았다면 반드시 한번쯤은 접할 필요가 있다.

키워드

우승열패의 신화를 읽고,   우승열패의 신화,   박노자,   독서감상문,   서평,   독후감,   감상문